레위기19장
레위기 19장
레19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본 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룩해 지기 위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말씀하신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켜야 할 여호와의 규례를 말씀하신 것이다. 특히 안식일 성수는 이스라엘이 거룩해지는 길인 동시에 반드시 지켜야 할 여호와 하나님의 규례가 된다.
본 장의 구조와 의미
① 출애굽기 20장과 일맥상통하는 장이다. 십계명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 모든 율법 위에 있는 헌법과 같은 것이고 이를 규정한 장이 출20장이다. 본 장도 역시 십계명을 포함하고 있고(3,4,11,12,17,30절),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이 구체적이고도 다양하게 나열되어 있다. 특히 네 이웃을 네 자신-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구약에서 본 장이 유일하다(18절,34절). 예수님께서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하신다(마22:37~40).
② 본 장은 ‘거룩하라’(2~18절)와 ‘규례를 지키라’(19~37절)는 2가지 명령으로 구성되어 있다.
③ 18장이 가나안 땅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금지시키신 것이라면, 본 장은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종류별로 말씀하신다.
④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3,4,10,25,30,34,36절) “나는 여호와이니라”(12,14,16,18,28,30,32,37절) 가 후렴구처럼 계속 반복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 되심을 강조하고 계신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꼭 기억하며 그에 걸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
부모를 경외하고 안식일을 지키라 (3~4절)
①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제5계명-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제4계명-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3절). 본 절은 2가지 점에서 특이하고 유일하다. ㉠부모 공경과 안식일 성수 규정이 같은 절에 있고 ㉡부모 공경이 안식일 성수보다 앞에 놓인 점이 그렇다.
② 너희는 헛된 것들에게로 향하지 말며-제1계명-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제2계명-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4절). ‘헛된 것들’은 ‘우상들(idols)’을 말하고, ‘부어 만들다’ 라는 것은 ‘주조하다’ 라는 말로 금속을 녹여서 틀에 부어 만드는 것이다. 여호와의 안식일을 지키는 자(십계명 중 제4계명)는 본 절의 명령(제1,2계명)도 당연히 준행하는 자일 것이다. 4절은 십계명 중 제1,2계명이 동시에 말씀된 절이다.
화목제물을 드리는 법 (5~8절)
①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릴 때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린다(5절).
② 그러려면 그 제물은 드리는 날과 이튿날에 먹고 셋째 날까지 남았다면 불살라야 한다(6절).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가증한 것이 되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하고(7절), 그것을 먹는 자는 여호와의 성물을 더럽힘으로 말미암아 죄를 담당하게 되어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8절).
③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물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7:15, 22:29~30). 서원이나 자원해서 드리는 화목제물의 경우에는 그 제물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을 수 있지만(7:16), 셋째 날까지 남았으면 불살라야 한다(7:17).
곡식과 열매를 거두는 방법 (9~10절)
① 곡식을 거둘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라(9절).
②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10절).
도둑질 등을 하지 말라 (11~12절)
① 도둑질하지 말며-제8계명-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라-제9계명-(11절).
② 내-여호와-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12절). 이는 십계명 중 제3계명을 어기는 것이 된다.
이웃을 억압하지 말라 (13~14절)
① 네 이웃을 억압하지 말며 착취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라(13절).
② 귀먹은 자-청각장애인-를 저주하지 말며 맹인-시각장애인-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14절). 사회에서 가장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을 무시하고 괴롭히면서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할 수 없듯이, 오히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이런 장애인들에게 잘 해주지는 못할망정 힘들게 해서는 안 된다.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고, 이웃의 피를 흘리지 말라 (15~16절)
①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하라(15절). 거짓 증인을 세운다든지 가짜 증거를 제출하는 일 등이 불의를 행하는 것이다. 남을 재판하는 자리에 앉는 사람일수록 더 법을 지켜야 하고,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이라고 일방적으로 편을 든다든지, 돈과 권력이 있다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재판해야 한다.
②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16절). 이 말씀을 하신지 3천 년이 훨씬 더 지난 오늘날 오히려 더 타당해졌고 꼭 지켜져야 할 말씀이다. 인터넷보다 더 빠른 SNS 시대에 남을 비방하지 않으면 삶의 의미가 없는 사람이 많고, 남을 죽이고 내가 사는 시대에 우리가 깊이 새기고 실천해야 할 말씀이다.
형제를 미워하지 말며 이웃을 사랑하라 (17~18절)
①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17절). Do not hate your brother in your heart. Rebuke your neighbor frankly so you will not share in his guilt.(네 형제를 마음 속으로 미워하지 말라. 네 이웃을 솔직하게-명백하게- 책망하여야 그의 죄책을 나눠 짊어지게 되지 않을 것이다)(NIV).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이므로(요일3:15), 제6계명과도 관련이 있다.
②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몸-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18절). 예수님께서도 막12:31에서 본 절을 인용하여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혼합하지(mix) 말라 (19절)
① 네 가축을 다른 종류와 교미시키지 말라.
② 네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③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지 말라.
④ 여호와께서는 섞는 것과 섞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신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광야 길을 걸을 때부터 장차 가나안 풍속이나 사람들과 섞이는 것을 염려하셨다. 그래서 생활 속에서도 구체적으로 혼합하는 생활 습관을 하지 못하게 하셨다.
⑤ 오늘날 우리 믿는 사람들이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은 세상이나 세상 사람들과 구분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섞여버린 삶을 살기 때문이다.
정혼한 여종과 동침한 경우 (20~22절)
① 만일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과 정혼한 여종 곧 아직 속량되거나 해방되지 못한-자유가 주어지지 않은- 여인과 동침하여 설정하면 그것은 책망을 받을 일이다. 그러나 그들은 죽임을 당하지는 않는데 그 여인이 해방되지 못했기 때문이다(20절). 이는 주인과 종이라는 특수한 관계를 감안하여 남자와 여자 모두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신 것으로 볼 수 있다.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신22:22).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 중에서 만나 동침하면 너희는 그들을 둘 다 성읍 문으로 끌어내고 그들을 돌로 쳐죽일 것이니 그 처녀는 성안에 있으면서도 소리 지르지 아니하였음이요 그 남자는 그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제할지니라”(신22:23~24). ※ 정혼한 처녀도 그녀를 욕보인 남자에게는 이웃의 아내 즉 유부녀가 된다. 정혼한 처녀는 육신적으로는 여전히 처녀지만, 신분상으로는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
② 그 남자는 속건제물 곧 속건제 숫양을 회막 문 여호와께로 끌고 와야 한다(21절). 제사장이 그가 범한 죄를 위하여 그 속건제의 숫양으로 여호와 앞에 속죄하면 그가 범한 죄를 사함 받는다(22절).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야 할 과실 (23~25절)
① 그 땅에 들어가 각종 과목을 심으면 그 열매는 아직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기되 곧 삼 년 동안 그것을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 먹지 말아야 한다(23절). (히)‘오를라토’의 원형 ‘아랄’은 ‘할례’ 라는 의미이다. 이 의미가 전용되어 ‘부정한 것으로 여기다’ ‘던져 버리다’ 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따라서 과목-과실수-을 심으면 열매를 맺기 시작한 때로부터 3년 간은 먹지 않고 내버려 두라는 말씀이다. 심고 나서 3년 간이 아니라 열매를 맺었을 때로부터 3년 동안 먹지 말라는 의미가 된다. 이는 아마도 ㉠조급함을 버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킬 수 있는가 ㉡과목을 통해 열매를 얻는 기간 내내 풍성한 수확을 보장하는 하나님의 농사법과 관련이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② 넷째 해에는 그 모든 과실이 거룩하기에 여호와께 드려 찬송해야 한다(24절). 3년을 참고 잘 가꾸어 수확한 열매를 여호와께 먼저 드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찬송한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5년 차에 풍성한 수확을 주신다.
③ 다섯째 해에는 그 열매를 먹는데 그리하면-위의 ①과 ②를 지키면- 그 소산이 풍성하게 된다(25절).
가나안 사람의 풍속을 따르지 말라 (26~28절)
① 무엇이든지 피째 먹지 말며, 점을 치지 말며, 술법을 행하지 말라(26절).
② 머리 가를 둥글게 깎지 말며 수염 끝을 손상하지 말라(27절). 이는 우상 숭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외모상으로도 가나안 자손들과 구별되어야 하므로 그리하지 말라고 하셨으리라 생각된다.
③ 죽은 자 때문에 살에 문신을 하지 말며, 무늬를 놓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28절). 죽은 자를 위해 살에 문신을 하는 게 아니다. 개역한글 성경이 옳다. “죽은 자를 위하여 너희는 살을 베지(cut) 말며~”. 사람이 죽었을 때 슬퍼하는 등의 이유로 자신의 몸을 손상하는 것이 금지된다. 오늘날에도 어느 소수 부족은 형제자매가 한 명씩 죽을 때마다 손가락을 하나씩 자르는 풍습이 있다고 하는데, 이게 죽은 자를 위해 살(flesh)-몸(body)-을 베는 것이다.
딸을 창녀로 만들지 말라 (29절)
① 네 딸을 더럽혀 창녀가 되게 하지 말라 음행이 전국에 퍼져 죄악이 가득할까 하노라(29절). 개역한글과 개역개정 성경은 원어성경이나 모든 영어성경과는 틀리게 번역하고 있다. “Do not profane your daughter by making her a harlot~”(네 딸을 창녀로 만들어 더럽히지 말라~)(NASB). “너는 네 딸을 창녀로 만들어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한다”(허성갑 번역). 딸이 더럽혀져서 창녀가 되는 게 아니라, 창녀가 되었기에 더럽혀지는 것이다. 한글 성경에 의하면 원인과 결과가 뒤바뀌어 있다.
② 이 규례는 개별적 의미에서 창녀를 만들지 말라는 의미도 되지만, 이스라엘 전체적으로도 창녀를 없게 하라는 말씀이다.
안식일을 지키고 성소를 귀히 여기라 (30절)
①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귀히 여기라(30절).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시면서 ‘나의 안식일’ ‘내 안식일’ 이라고 하신다. 아무 것도 안 하고 노는 날이 안식일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인 되시는 날이 안식일이요, 예수님 십자가 사랑에 감사 감격하여 예배하는 날이 주일이다.
② 성소는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임재하여 거하시는 장소이다. 성소를 귀히 여기는 방법은 이스라엘 회중의 부정(不淨uncleanness & 不正impurities)을 모두 제거하여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거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오늘날은 예수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며 교회를 세우는데 힘씀으로써 성소를 귀히 여겨야 한다. ※ 안식일을 지키는 자가 여호와의 성소를 귀히 여기는 자가 된다.
③ 안식일 성수는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해지는데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데 있어 모두 필요하기에 두 번(3절과 30절) 반복되고 있다.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고 추종하지 말라 (31절)
①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31절). ‘신접한 자와 박수’ 는 ‘mediums or spiritists’(무당/영매靈媒나 강신술사)(NIV,NASB) ‘mediums and psychics’(무당/영매와 심령술사/접신자接神者)(NLT) 등으로 번역된다. 신접한 자=박수=박수무당=영매=강신술사=접신자=심령술사 가 된다.
② “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라”(출22:18). 여기의 무당은 마법사(술법사) 즉 마술(술법)하는 사람까지 포함하는 의미가 있음은 해당되는 곳에서 설명했다. 26절에서도 점을 치지 말며 술법을 행하지 말라고 하신다. “접신한 자와 박수무당을 음란하게 따르는 자에게는 내가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레20:6).
노인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32절)
①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32절). ‘센 머리’는 ‘백발’을 말한다.
② 현대는 권위주의를 배격하는 시대라 하겠다. 대통령도 아버지도 선생도 목사도 모든 권위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심지어 교회에서 조차 젊은 세대가 장로들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지 않다. 백발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하신다. 교회나 국가나 사회나 질서가 무너지면 혼란이 오게 되어 있다. 백발의 경륜과 노인의 안목을 인정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눈 앞에 보이는 부모나 노인을 공경하지 못하는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경외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부모에겐 신경도 안 쓰는 사람이 교회에서 큰 일을 맡았다고 해도 그는 큰 일을 맡은 사람일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지 못하는 자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거류민을 학대하지 말라 (33~34절)
① 거류민-타국인,나그네,이방인-이 너희의 땅에 거류하여 함께 있거든 그를 학대하지 말라(33절).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자국인-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34절).
②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뛰어 넘는 놀랍고 큰 사랑이다.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는 나그네와 이방인을 학대하지 말아야 함은 물론 자신들 중에서 낳은 자 즉 같은 백성처럼 여기다 못해 자기 같이 사랑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 땅에서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재판 등을 할 때 불의를 행치 말라 (35~36절)
① 너희는 재판할 때나 길이나 무게나 양을 잴 때 불의를 행하지 말고(35절),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36절).
② 길이나 무게나 들이-밀가루 같은 것은 ‘에바’, 올리브오일 같은 것은 ‘힌’을 사용-를 잴 때는 속이지 말고 공평한 척도를 사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의한 것이 된다. 재판할 때도 무게 등을 잴 때처럼 불의를 행치 말고 공평하게 재판해야 한다. 재판이나 무게 등을 재는 것이나 그만큼 불의를 저지를 소지가 많기에 이처럼 말씀하신다. 재판에서 불의를 행하지 말라는 말씀은 15절에 이어 두 번 반복되고 있다.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 을 통해 아마도 이집트 땅에서 이러한 불의와 불법이 많이 행해진 게 아닌가 추정할 수 있다.
[문제19-1] 다음 레19장과 관련하여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셋째 날까지 먹을 수 있는 화목제물은 없다.
② 여호와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에 이스라엘 온 회중도 거룩해야 한다.
③ 정혼한 여인은 그녀와 정혼한 남자에게만 유부녀로 인정된다.
④ 십계명 중 제1,2,3,4,5,8,9계명이 본 장에 나오는데,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라는 말씀은 제6계명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⑤ 곡식과 열매를 거둘 때에는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해 남겨두어야 한다.
[문제19-2] 다음 레19장과 관련하여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지 말라는 말씀은 가나안 풍속과 규례에 섞이길 원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관계가 있다.
②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지 않으면 불의를 행하는 것이다.
③ 이스라엘 중에 거하는 거류민을 학대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스라엘도 이집트에서 거류민이었기 때문이다.
④ 재판하는 것과 길이나 무게를 재는 것은 공평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통된다.
⑤ 열매가 맺힌 것에 상관없이 과목을 심은 때로부터 최초 3년 동안은 먹지 말아야 한다.
[문제19-3] 다음 레19장과 관련하여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이스라엘의 딸들을 창녀가 되게 하여 더럽혀서는 안 된다.
② 어떤 타국인이든지 자국인처럼 대우해야 한다.
③ 시각장애인 앞에 장애물을 놓아서는 안 된다.
④ 점쟁이와 마술사는 무당에 포함된다.
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몸)과 같이 하라는 말씀은 구약에서 본 장에 유일하게 나오는데, 예수님도 인용하신 말씀이다.
핵심 한 줄
⒜ 하나님께서는 부모 공경을 안식일 성수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기신다.
⒝ 안식일을 지키는 자가 여호와의 성소를 귀히 여기는 자이다.
⒞ 여호와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과 혼합되는 것을 금하신다.
⒟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공의를 무시하는 자이다.
암송 구절
3절
4절
9절
10절
11절
12절
13절
14절
15절
16절
17절
18절
19절
24절
26절
30절
31절
32절
35절
36절
정답
[문제19-1] ③
[문제19-2] ⑤
[문제19-3] ②
적용
㈎ 본 장에 나타난 십계명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점치는 것과 술법(마술)이 왜 금지되어야 하는지 얘기해 보자.
㈐ 본 장에서 말씀하시는 바 약자에 대한 배려의 의미는 무엇인가?
Copyright © 2012 by Paul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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