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앵커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마술은 이제 눈속임이 아니라 과학입니다’. 침대는 과학이다 뭐 이런건 들어봤지만 마술이 과학이란 얘기는 좀 생소하군요. 과학의 생명은 실험을 통한 ‘증명’ 인데, 자기들 밥줄 끊어진다는 핑계로 그들이 자칭 과학을 증명해줄리도 만무하고. 아니 과학이 아니기에 증명을 못할 것이다에 한표를 던지자. 다윈의 진화론도 과학이라고 주장하지만 증명이 안되니깐 ‘마술’의 일종인가? 헷갈리네.
정말 그럴까요? 하기야 마술사들의 최고 원조인 이집트(애굽) 마술사들이 나일강 물을 피로 바꿀 때 화학 약품을 쓰는 등 과학적 지식을 사용했을거라 해석하는 학자도 있었기는 합니다. 순 어거지 학설로 보이지만.
그런데 성경의 1919공식(행19:19)에 따르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는 곳에서 나타난 일은, 마술(magic)을 행하던 많은 사람들이 마술책을 모아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들 앞에서 불살라버리게 된 것입니다. 즉 주님의 말씀과 마술은 양립할 수가 없음을 성경은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원조 이집트 마술사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권위에 도전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적에 마술도구를 팽개치고 무대에서 사라진 자들이었습니다. 최초의 속임수를 쓴 X이 사단입니다. 그 X은 하나님의 “정녕(반드시) 죽으리라” 고 하신 말씀을,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로 바꾼 거짓의 아비입니다.
이름을 대면 알 수 있는 큰 교회와 모 선교회 등에서 뭐라더라 ‘가스펠 매직’ 이라던가 하면서 매직을 강의하고, 전도의 도구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뭘 알아야 면장을 해먹지…
더 웃긴건 모 신학교 여자 총장이란 분이 예수를 믿는 분 같은데, 학생들 앞에서 손수 마술을 보여주어 학생들을 감동시켰다고 신문에도 나왔던데요. 모르니까 그렇겠지만 왜들 이러는건지 원.
이제 주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전달되는 교회 내에서는 매직을 추방해야 합니다. 크리스챤이라면 마술을 배워서도 안되고 마술사가 되어도 안됩니다.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아닌건 아니다 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목회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법을 행하는 자들 (0) | 2010.11.02 |
---|---|
봉은사 땅밟기 논란을 보며 (0) | 2010.10.29 |
한국 교회, 미국 출신 목사 (0) | 2010.10.23 |
수정교회 파산 위기 (0) | 2010.10.23 |
성전을 정화하신 예수님 (0) | 2010.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