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6장
민6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본 장에서는 나실인이 되는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여호와께 드리려는 자가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말씀하신다. 나실인은 포도와 관련된 음식을 일체 먹어선 안 되고, 시체로 자신을 더럽혀서도 안 된다. 또한 나실인으로 서원한 기간이 끝났을 때 해야 할 절차도 알려주신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제사장으로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여호와께서 알려주신 대로 축복해야 한다.
나실인 (1~12절)
① 나실인의 ‘나실’은 (히)‘나지르’ 인데 ‘성별된’ ‘봉헌된’ ‘구별하다’ 라는 뜻의 ‘나자르’ 에서 유래되었다.
② 이스라엘 자손의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2절),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아야 한다(3절).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아야 한다(4절).
③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아야 하는데,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해야 한다(5절). ※ 삼손은 나실인의 대표적 인물이다.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삿13:5).
④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6절). 그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들)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아야 하는데, 이는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기 때문이다(7절).
⑤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이다(8절).
⑥ 누가 갑자기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면, 그의 몸을 정결하게 하는-되는- 날에 머리를 밀어야(shave) 하는데 곧 일곱째 날에 민다(9절).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 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준다(10절). 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죄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들)의 시체로 말미암아 얻은 죄를 속하고 또한 그는 그 날에 그의 머리를 성결하게 한다(11절). 그런 후에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린다. 자기의 몸을 더럽혔으므로 지나간 기간은 무효가 된다(12절). ※ 속건제물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해 범죄했을 때 드려지므로, 이 경우 나실인은 ‘구별된 성물’의 개념이 된다.
⑦ 나실인은 ㉠음식-포도주와 독주를 멀리 해야 한다.- ㉡외모-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아야 한다.- ㉢환경-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삼박자가 구별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오늘날의 목회자와 성도들 모두가 현대판 나실인이 되어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나실인의 법 (13~21절)
① 이는 나실인으로 서원한 기간이 만료되었을 때 해야 할 일을 규정한 법이다.
②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끝나면- 그 사람을 회막 문으로 데리고 간다(13절). 그는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속죄제물로 일 년 된 어린 암양 한 마리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14절),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려야 한다(15절).
③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16절), 화목제물로 숫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와 전제를 드려야 한다(17절).
④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 문에서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둔다(18절).
⑤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의 머리 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숫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두었다가-(19절),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 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받들어 올린 넓적다리는 성물로서 다 제사장에게 돌려야 한다(20절). ※ 이는 화목제물 중에서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다. ‘받들어 올린 넓적다리’를 레7:34에서는 ‘든 뒷다리’로, 10:15에서는 ‘들어올린 뒷다리’ 라고 했다.
⑥ 그 후에는 나실인이-나실인이었던 자가- 포도주를 마실 수 있다(20절).
⑦ 이상은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의 몸을 구별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헌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해야 하는데 그가 서원한 대로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해야 한다(21절). ※ 여호와께서 지정해 주신 헌물은 반드시 포함하되, 자신의 서원에 따라 힘-능력-이 미치는 대로 더 드릴 수 있다.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축복 (22~27절)
①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축복하라고 하셨다.
②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이같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③ 이것이 구약 시대의 축도이고, 오늘날의 축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13:13) 이다.
[문제6-1] 다음 민6장의 나실인과 관련하여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나실인은 구별된 자이다.
② 나실인은 포도와 관련된 어떤 것도 먹으면 안 된다.
③ 나실인은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거룩하므로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해야 한다.
④ 나실인이 자기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는 그의 머리에 있다.
⑤ 자신이 스스로 서원하지 않으면 나실인이 될 수 없다.
[문제6-2] 다음 민6장과 관련하여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나실인이 시체로 인하여 더럽혀지면 일곱째 날에 머리를 밀어야 한다.
② 시체로 더럽혀진 나실인은 여덟째 날에 비둘기 두 마리를 속죄제물과 번제물로 드려 시체로 인해 얻은 죄를 속해야 한다.
③ 몸을 더럽힌 나실인의 지나 간 기간은 무효가 된다.
④ 일곱째 날에 머리를 민 나실인은 그 날에 자신의 머리가 성결케 된다.
⑤ 나실인은 그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라도 그들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혀선 안 된다.
[문제6-3] 다음 민6장의 나실인의 법과 관련하여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나실인의 서원 기간이 만료된 자를 회막 문으로 데리고 간다.
② 그는 여호와께 헌물로 번제물과 속죄제물과 화목제물을 드려야 한다.
③ 그는 또한 무교병 한 광주리 등을 비롯하여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려야 한다.
④ 그는 회막 문에서 자기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둔다.
⑤ 그는 여호와께서 지정하신 헌물 외에는 더 드릴 수 없다.
핵심 한 줄
⒜ 나실인은 구별된 사람으로 ‘살아 있는 성물’이 된다.
⒝ 여호와의 축복은 제사장(목회자)을 통해 선포되고, 그대로 이루어 주신다.
암송 구절
2절
3절
4절
5절
6절
7절
8절
12절
21절
23절
24~26절
27절
정답
[문제6-1] ⑤
[문제6-2] ④
[문제6-3] ⑤
적용
㈎ 오늘날에는 전통적 나실인 규정이 무의미한 것이 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나실인의 3가지 구별되는 표지(標識)로, 소위 현대판 나실인은 어떠해야 하는지 설명해 보자.
㈏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명하신 대로, 오늘날에도 여호와의 축복이 목회자를 통해 선포되어야 한다. 왜 그런지 이야기해 보자.
Copyright © 2012 by Paul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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