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7장
민7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마치고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던 날에 이스라엘 자손의 지휘관들로서 감독된 자들이 예물을 드렸다. 이들은 앞의 1장에서 본 바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을 계수할 때, 각 지파의 지휘관들로 세워진 자들이었다. 이 12명의 감독자들은 레위 자손의 회막 봉사를 위해 합력하여 예물을 드렸고, 제단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던 날로부터 12일 간, 제단의 봉헌을 위해 각 지파를 대표하여 헌물을 드렸다.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1절)
① 앞서 언급한 대로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출40장에 따르면 출애굽 제2년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이 세워졌고, 모든 성물에 관유를 발라 거룩하게 했다. 민1장이 같은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시작되므로, 본 7장은 1장보다 시간적으로 한 달 앞서는 내용이 된다.
② 성소의 모든 성물은 여호와께서 알려주신 대로 만든 것이지만, 사람이 만든 것이다. 그렇기에 여호와께서는 기름(anointing oil)을 발라, 거룩하게 구별하라고 하셨다.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여호와를 위해 쓰여질 수 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도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구별되었다. 우리도 하나님께 쓰임 받으려면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거룩하게 구별되어, 세상을 따르던 삶과 단절해야 한다.
이스라엘 자손의 지휘관으로서 감독된 자들이 드린 헌물
① 레위 자손의 회막 봉사를 위해 여호와께 드린 헌물-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로, 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지휘관 한 사람에 소가 한 마리씩으로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렸다(3절). 모세는 이것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한다(5절).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주었고(7절),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에게 감독하게 하였다(8절). 고핫 자손이 맡은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이므로 수레와 소를 주지 않았다(9절). ※ 므라리 자손은 성막 널판과 같이 무겁고 부피가 많이 나가는 성물을 맡았기에 게르손 자손보다 두 배로 받았을 것이다.
② 제단의 봉헌을 위해 드린 헌물- 제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지휘관들이 제단의 봉헌을 위하여 헌물을 가져다가 제단 앞에 드렸다(10절). 지휘관들은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린다(11절). 첫째 날에 헌물을 드린 자는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다(12절). 그의 헌물은 ㉠성소의 세겔(성소의 세겔은 20게라인데, 1게라를 0.6그램이라고 한다면 12그램이 된다)로 백삼십 세겔(130X12=1,560그램) 무게의 은반(charger 큰 접시/plate 접시/platter 대형 접시/dish 접시) 하나와, 칠십 세겔(70X12=840그램) 무게의 은 바리(bowl 그릇/sprinkling bowl (피 등을) 뿌리는 그릇/basin 대접) 하나로,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다. ㉡열 세겔(120그램) 무게의 금 그릇 하나에 향을 채웠다.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 등이다. 둘째 날에는 잇사갈의 지휘관 ‘수알’의 아들 ‘느다넬’, 셋째 날에는 스불론 자손의 지휘관 ‘헬론’의 아들 ‘엘리압’, 넷째 날에는 르우벤 자손의 지휘관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 다섯째 날에는 시므온 자손의 지휘관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 여섯째 날에는 갓 자손의 지휘관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 일곱째 날에는 에브라임 자손의 지휘관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 여덟째 날에는 므낫세 자손의 지휘관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 아홉째 날에는 베냐민 자손의 지휘관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 열째 날에는 단 자손의 지휘관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 열한째 날에는 아셀 자손의 지휘관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 열두째 날에는 납달리 자손의 지휘관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첫째 날과 동일한 헌물을 각각 드렸다. 이를 합하면 은 쟁반이 열둘이고, 은 바리가 열둘이고, 금 그릇이 열둘이다(84절). 은쟁반은 각각 130세겔 무게이고, 은 바리는 각각 70세겔 무게인데, 성소의 세겔로 모든 기구의 은이 모두 2,400세겔(28,800그램/28.8킬로그램)이다(85절). 또한 향을 채운 금 그릇이 열둘인데 성소의 세겔로 각각 열 세겔 무게로, 그 그릇의 금이 모두 백이십 세겔이다(86절). 또한 번제물로 수송아지가 열두 마리, 숫양이 열두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열두 마리와 소제물과 속죄제물로 숫염소가 열두 마리이다(87절). 화목제물로 수소가 스물네 마리, 숫양이 육십 마리, 숫염소가 육십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육십 마리이다(88절). ※ 지성소 안에 있는 속죄소가 여호와께서 임재하여 계시는 장소요 모세와 같은 제한된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는 장소라면, (번)제단은 모든 사람이 여호와를 만나는 장소가 된다. 즉 제단은 예배하는 장소요 희생을 드리는 장소가 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대표하는 12인은 12일에 걸쳐서, 정확하게 동일한, 각종 봉헌물을 제단을 위한 봉헌물로 드렸다. 더함도 부족함도 없이 똑같은 봉헌물을 드리게 하신 모습에서 그들과 우리가 제단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깨닫게 하신다. 본 장이 제단 봉헌물을 드리는 모습을 12번에 걸쳐서 반복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함을 시사한다.
[문제7-1] 다음 민7장과 관련하여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여호와께 드려진 헌물 중 고핫 자손에게는 수레와 소를 주지 않았다.
② 레위 자손의 회막 봉사를 위해서 덮개 있는 수레 12대와 소 12마리를 드렸다.
③ 므라리 자손은 게르손 자손보다 무겁고 부피가 큰 성물을 담당했기에 수레와 소를 2배로 받았다.
④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에게 주었다.
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감독을 받는다.
[문제7-2] 다음 민7장과 관련하여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제단을 위한 봉헌물을 열두 자손 모두 동일하게 드렸다.
② 두 종류의 은 그릇에는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워야 한다.
③ 10세겔 무게의 금 그릇에는 향을 채운다.
④ 제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는 유다 지파가 제단의 봉헌을 위해 예물을 드렸다.
⑤ 소제물과 속건제물은 제단의 봉헌물로 드려지지 않았다.
핵심 한 줄
⒜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쓰임 받을 수 있다.
⒝ 하나님을 만나는 제단(교회)을 우리 모두가 똑같이 귀하게 여기고 대해야 한다.
암송 구절
1절
2절
3절
10절
11절
12절
13절
14절
15절
16절
17절
정답
[문제7-1] ②
[문제7-2] ⑤
적용
㈎ 회막의 성물들에 기름을 발라 구별하게 하신 여호와의 뜻은 무엇인가?
㈏ 제단의 봉헌물을 특별하게 드리게 하신 까닭을 설명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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