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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창세기2장

창세기 2장

 

2장을 읽으세요.

 

요약: 천지와 만물을 다 이루신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다.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거기에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셨다. 그리고 아담에게 지킬 명령과 함께 에덴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셨다. 홀로 있는 아담을 위해 돕는 배필 하와를 주셨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1절)

 

1:1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단 6일 만에 완성되고 있다. 앞서 살펴본 1장의 모든 것, 즉 천지와 만물 그리고 사람이 다 창조되어 마무리가 되었다는 것이다.

 

헨리 모리스는 천지를 공간과 물질로 보고 있다. 이 공간은 광대무변하여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조차 없는 것이다. 현재의 과학으로 알고 있는 크기는 그 반경이 약 100억 광년(light year)이다. 1광년은 빛이 1년 동안 가는 거리이므로 약 10조 km에 해당하는 거리이다. 그렇다면 100억 광년은 10조 km의 100억 배나 되는 거리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의 공간적 크기이다.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이 공간 안에 물질을 채워 놓으셨는데, 이 물질의 전체 질량은 약 10⁵⁰톤이나 된다. (창조과학의 이해, 허성욱저, p99)

 

1:1의 태초창조된 사물의 절대적 시작으로서 시간 자체의 시작으로 보고, 천지공간과 물질 요소로 설명하는 헨리 모리스는 창1:1~2을 첫째 날 빛의 창조 사역에 포함시키고 있다.

 

 

성경 써 보기

 

10:12~13

 

 

 

 

 

 

은행나무 이야기

은행나무 : 2억년(?) 동안 진화하지 않은 나무

(Ginkgo Tree : No Evolution in 200 Million Years)

 

은행나무는 오랜 기간에 걸친 화석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기후를 공부하는데 가장 많이 추천되어지는 나무이다. 일단의 과학자들은 기후와 잎의 기공(stomates, 식물이 호흡에 사용하는 구멍) 사이의 관계를 화석화된 은행나무와 오늘날 살아있는 은행나무들과 비교하여 함께 측정하였다. 그러나 거기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은행나무에서 탄소를 흡수하고 물의 증산을 조절하는 잎사귀의 생리학(physiology)은 광대한 기간 동안의 강력한 진화론적 변화력에도 불구하고 고도로 보존되어 남아있다” 는 것과 “은행나무에서 잎사귀의 가스 교환에 대한 확산 한계(diffusional limitation)는 그 값들이 2억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는 것이다. 그리고 은행나무 잎사귀의 형태가 변함이 없는 것처럼, 그들의 생리기능도 거의 변함이 없이 유지되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논문은 2003년 5월 30일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1 지에서 “중국에서 기후 변화를 뛰어넘은 은행나무 잎의 특성 변화(Variation in Ginkgo biloba L. leaf characters across a climatic gradient in China,” by Sun, Dilcher, Beerling, Zhang, Yan and Kowalski) 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2003년 6월 19일 업데이트)

Nature Science Update2지는 대담하게 “은행나무는 살아있는 화석이다” 라고 선포하였다. 1억2천1백만년 전이라고 주장되는 새로운 은행나무 화석 종에 대한 발견은, 오늘날에 현존하는 은행나무와 비교하여 조금도 변함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그 글에서는 “오늘날의 은행나무는 공룡들에게 먹이로 제공되던 조상 은행나무의 직계 후손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라고 결론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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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진화를 본 사람이 누가 있는가? 2억년 전을 본 사람이 누가 있는가? 찰스 다윈?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 은행나무는 살아있는 화석이다. 수천만년전에 멸종되었다고 추정하였던 울레미 소나무(Wollemi pines), 메타세콰이어(dawn redwoods)와 같이 공룡의 시대부터 존재해 오고 있다.

우리는 2억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추정하는 화석들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무엇처럼 보이는가? 오늘날 수많은 도시의 가로수로 늘어서 있는 나무의 하나와 같지 않은가. 오늘날 공공학교의 생물학 시간에 비판없이 가르쳐지고 있는 진화론의 이야기에 의하면, 작은 포유동물이 말, 곰, 사자로 변하고, 네 다리를 가진 개 크기의 동물이 고래로, 거드름 피우던 깃털없는 공룡이 대머리 독수리(비행하면서 물밖에서 고기를 잡아챌 수 있는)로, 쥐가 사람으로 변하는 기간동안, 은행나무에는 조금의 변화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들의 계속되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 기간동안에 또한, 대륙이 이동하여 재조정되고, 소행성이 충돌하여 공룡을 포함하여 살아있는 생물들의 2/3를 쓸어버렸고, 기후는 온난기와 빙하기를 반복했으며, 그랜드 캐년은 파여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기간 동안, 모든 열악한, 그리고 모든 강력한 자연선택의 기류 속에서 어떻게 은행나무와 투구게와 다른 많은 살아있는 화석들은 전혀 변함이 없이, 심지어 잎사귀의 세밀한 기공까지도 조금의 변화도 없는채 남아있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진화론의 이야기는 무언가 이상하지 않은가?

1) http://www.pnas.org/cgi/content/abstract/1232419100v1

2) http://www.nature.com/nsu/030616/030616-9.html

출처 : Creation-Evolution Headlines, 2003. 5. 30.

URL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0503.htm

 

 

2~3절을 읽으세요.

 

[문제2-1]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을 어떻게 하셨나요? (3절)

① 거룩하게 하사 복 주셨다.

② 복에 복을 더하셨다.

③ 가장 거룩한 날로 하셨다.

④ 하나님은 일하시고, 인간은 쉬게 하셨다.

⑤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6일 간의 모든 일을 마치신 후에 안식하셨다. 하나님의 안식은 창조에 대한 완전성과 만족감에서 나온 것이다. 안식하다라고 번역하고 있는 (히) 샤바트하던 일을 그만두다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날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카다쉬거룩하다는 뜻이지만 본래는 거룩이나 성별의 개념보다는 분리구분의 뜻을 가진 어휘다. 따라서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복 주시고 특별히 구분하신 날이다.

 

그분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우리도 쉬라고 명령하신다(출20:8~11).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신 것을 보면, 이 일곱째 날을 우리가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복을 받게 되기도 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성경 써보기

 

20:11

 

 

19:30

 

 

23:3

 

 

26:2

 

 

 

 

다음 성경을 찾아 읽고 문제를 풀어 보세요.

 

31:12~17

 

[문제2-2] 다음 중 틀린 내용은?

①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여야 한다.

②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쳐질 것이다.

③ 안식일은 여호와 하나님께 성일이 된다.

④ 안식일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다.

⑤ 여호와께서도 엿새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제 칠일에 쉬셔서 평안하셨다.

 

4~6절을 읽으세요.

 

대략 (4절)

 

이것은 ‘족보’, ‘역사’, ‘순서’로 번역되며, ‘낳다’, ‘생산하다’는 뜻의 히브리어 동사에서 파생되었다. 여기서는 1장에 설명된 창조사역에 대한 기록이라는 뜻이다.

 

 

2:5  vs.  1:12

 

하나님께서는 1:12에서와 같이 각종 식물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에 뒤에 창조된 사람과 함께 거기에 두셨다.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것으로 보아 이미 생육된 상태의 식물임을 알 수 있다. 2:5에서는 창조 당시의 에덴을 제외한 전(全) 지구적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즉 비가 아직 없었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초목과 채소를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6절)

 

① 창조 당시에는 비가 없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식물이 자라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안개가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다’는 6절 말씀에서 ‘적시다’는 water 인데 이는 ‘물을 공급하다’, ‘관개하다’ 라는 뜻이다. 즉 농사를 지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양의 물이 공급되었다는 뜻이다. 우리가 새벽녘에 들판에 나가 볼 수 있는 것보다도 더 많은 수분이 땅에 있었을 것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북쪽 대서양 연안에 있는 스페인 섬 엘이에로 와 또다른 섬 테네리페 에는 안개수집기 라는 아주 간단하지만 특별한 장치가 있다고 한다. 이 장치는 떠다니는 안개가 부딪혀 물이 모이는 간단한 원리를 이용한 것인데, 하나의 장치에서 하루 60리터 정도의 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연 중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임에도 사람이 거주할 수 있다고 한다. 안개가 많은 이 섬들에는 안개가 나무에 부딪혀서도 많은 물이 생겨, 비가 오지 않아도 나무가 잘 자란다고 한다. 즉 창조 당시에 땅에서 올라온 안개가 나무나 풀 등에 부딪혀 물이 생겼으므로, 비가 온 것처럼 식물이 자랄 수 있었을 것이다.

③ (히)’에드’는 성경에서 ‘안개’, ‘수증기’, ‘홍수’, ‘시내’, ‘흐름’ 등으로 번역된다. 70인역본은 창2:6에서는 ‘페게’(샘)로, 욥36:27에서는 ‘넵헬레’(구름)로 쓰고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의 ‘안개’는 지금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안개(mist 또는 fog) 와 이들이 모아져 이루어지는 이슬(dew) 뿐만 아니라, 간헐천(geyser)이나 광천(spring)과 같은, 글자 그대로의 샘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샘들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흘렀던 4개의 강들의 근원도 되었다(2:10).

  

 

생기 (7절)

 

‘생명의 호흡’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생명의 호흡을 사람의 코에 불어 넣으시므로 사람은 ‘네페쉬 하야’ 곧 산 자(living being)가 되었다. 즉 살아 움직이게 되었다는 뜻이다.

 

성경은 ‘네페쉬’를 ‘사람’으로 번역하지 않고 ‘영’이라고 함으로써 ‘생령’이라고 쓰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생명의 호흡’(생기)을 사람에게 불어넣어 ‘산 자’가 되게 하셨다는 뜻이다. 이것은 사람이 본질상 물질 이상의 존재라는 것을 암시하고, 인간은 하나님의 숨결이 깃든, 그래서 영적인 요소를 갖춘 존재라는 것이다.

 

 

8~15절을 읽으세요.

 

[문제2-3] 에덴 동산에 대해 틀린 설명을 찾아 보세요.

① 에덴은 동방(東方)에 있었고, 그 에덴에 동산을 만드셨다.

② 동산 곳곳에 각종 나무와 생명나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다.

③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셨다.

④ 강(江)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는데, 그 강의 이름은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이다.

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셨다.

⑥ 열매맺는 나무, 강, 정금과 보석들로 가득한 낙원인 에덴(기쁨) 동산이 사람의 거주지로 준비되었다.

 

 

다스리며 지키다 (15절)

 

① 가지치며(dress) 지키다(keep)

② 일하며(work) 관리하다(take care of)

③ 손질하며(tend) 돌보다(care for)

④ 경작하며(cultivate) 유지하다(keep)

 

 

16~17절을 읽으세요.

 

[문제2-4] 다음 중 가장 옳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① 하나님과 그 사람(the man)의 관계는 주종관계, 상하관계였다.

②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實果)는 자유로이 먹을 수 있었다.

③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을 수 있으나, 죽음을 댓가로 지불해야 했다.

④ 선악을 알게 한다는 것은, 악이 세상에 들어온다는 뜻이고 그 악을 사람이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창3:8 참조).

‘불순종의 결과는 사망’이라는 분명한 메시지이다.

 

 

18~25절을 읽으세요.

 

[문제2-5] 다음 중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는데, 아담의 독처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하셨다.

②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셨다.

③ 아담이 하나님께서 지으신 생물의 이름을 지었다.

④ 여자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이다.

⑤ 아담은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했다.

 

 

결혼을 통해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여자를 만들어 아담에게 이끌어 오심으로 가정을 창설하셨다. 우리는 여기서 성경적인 결혼관을 찾아 볼 수 있다.

 

첫째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보완한다. ‘돕는 배필’이라는 표현과 같이 도와 주는 존재가 되어 남자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남자가 먼저 창조되었다는 관점에서- 者가 된다. ‘돕는 배필’의 의미는 ‘꼭 맞는 배필’ ‘적절한 배필’의 뜻이다.

둘째 남녀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 ‘연합하다’는 문자적으로 ‘달라붙다’의 의미인데, 육체적 결합은 하나님의 축복이며 결혼생활의 기본이 된다. 예수님과(마19:5) 바울은(엡5:31) 이혼을 금하면서 이 구절(24절)을 인용했다.

셋째 남자는 결혼을 통해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아내와 함께 새 삶을 시작한다. 이것은 결혼관을 얘기하는 것으로 부모공경의 의무가 사라진다는 뜻은 아니다.

넷째 아내는 남편의 권위 아래 있다. 아담이 ‘여자’라는 이름을 지었고(23절), 나중에 하와라 지었다(3:20). 남자의 머리됨에 대한 개념은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 당연한 것으로 인정되었다(고전11:3, 벧전3:1~6).

다섯째 일부일처제 결혼이 성경적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위해 오직 한 여자를 만들어 주셨을 뿐 다른 여자들을 주시지 않으셨고 하와에게도 역시 다른 남자를 주시지 않으셨다. 아브라함이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으므로 오늘날까지 인류역사에 끼치고 있는 영향이 큰 것을 볼 수 있다.

 

¤ 폴리아모리 [중앙일보]

‘폴리아모리(polyamory)’란 독점하지 않는 다자간 사랑, 비독점 다자 연애를 뜻한다. 두 사람 이상을 사랑하지만 파트너를 속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단순한 ‘바람피우기’와는 다르다.
 폴리아모리는 ‘모노가미(monogamy)’, 즉 일부일처제·단혼의 반대말이다. 이혼이나 사별 후 재혼하면 ‘시리얼 모노가미(serial monogamy)’다.
 복혼·중혼은 ‘폴리가미(polygamy)’다. 양방, 혹은 한쪽이 복수의 상대와 결혼하는 것이다. 일부다처(polygyny), 일처다부(polyandry)가 이에 속한다.
 1970년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종교집단에서 발원한 폴리아모리는 90년대 들어 새로운 성정치적·문화적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폴리아모리를 주장하는 이들은 폴리가미와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폴리가미가 종교적이거나 지역적인 전통에 의해 규범화된 결혼제도라면, 폴리아모리는 문화적인 구성물이라는 것이다. 집단혼 형태를 띠거나 파트너의 외도를 인정하는 등 기존 규범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결혼 행태를 결정하는 ‘개방결혼’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이들은 일부일처제의 대안으로서 폴리아모리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인류는 일부일처제를 이상화했지만 이는 인간 본성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특히 여성에게 억압적이라고 본다. 가장 평등해 보여도 그 이면에서 오랫동안 남성의 외도와 여성의 상품화를 제도화해 왔다는 것이다. 폴리아모리하면 성적 개방성이 가장 먼저 눈에 띄지만 이들은 헌신과 친밀감 등 정신적 유대도 강조한다.
 2006년 국내 최초로 폴리아모리를 소재로 해 충격을 던진 박현욱 소설 『아내가 결혼했다』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영화화 과정에서 원작의 성정치학적 파장이 무뎌지기는 했지만 두 남편을 고집하는 손예진은 한국 영화 사상 전혀 새로운 캐릭터다. 가난한 옛 애인과 몰래 동거하는 강남 주부 엄정화(‘결혼은 미친 짓이다’·2001), 옆집 고등학생과 맞바람피우는 문소리(‘바람난 가족’·2003)를 잇고도 남는 발칙한 여자다.
 때마침 TV에서는 아내를 맞바꾸고 가상으로 결혼을 체험하는 등 각종 결혼·동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한창이다. 이 시대의 화두 자체가 ‘결혼, 혹은 일부일처제를 회의함’이 아닐까 싶을 정도니, 도대체 ‘결혼이 뭐기에’다. 
양성희 문화스포츠부문 차장

 

@영국 성공회 신부들 성당서 ‘동성결혼식’

 

영국 성공회에 소속된 동성애자 신부 2명이 지난 2008년 5월 교회 규정을 위반하고 교회 내부에서 ‘동성 결혼식’을 거행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15일 피터 코웰과 데이비드 로드 신부가 지난달 영국에서 가장 유서깊은 교회들 가운데 하나인 ‘성(聖) 바르톨로뮤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영국 성공회가 교회내 동성 결혼식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 성공회 대변인은 이들의 결혼식에 대해 “개인 차원에서 교회 전체의 규정을 위반한 중대 사건”이라고 논평했다.
 전 세계 성공회 연합은 현재 동성애, 특히 사제집단 내부에서 일어나는 동성애에 대한 입장 차이로 인해 분열될 위기에 처해 있다.

주로 아프리카 대륙에 분포한 보수파 교회들은 지난 2003년 미국 성공회가 동성애자임을 공표한 진 로빈슨 신부를 주교로 인준한 뒤 서구 교회들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피력해왔다.
 우간다의 헨리 오롬비 대주교는 기도서를 낭독하는 등 전통적인 의식에 따라 동성 결혼식을 치른 것에 대해 “불경스럽다”고 비난하며 로완 윌리엄스 영국 성공회 수장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영국 성공회 대변인은 “우리의 (동성애 관련) 규정에는 전혀 달라진 점이 없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건이 성공회 교회들의 단합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암송할 구절

1절

2절

3절

15절

16절

17절

23절

24절

 

 

정답

[문제2-1]

[문제2-2]

[문제2-3]

[문제2-4]

[문제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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