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4장
민14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10명 정탐꾼의 보고만을 믿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통곡했다. 흘러간 물줄기를 되돌리려는 백성들 앞에 모세와 아론이 엎드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옷을 찢고 자신들이 본 대로 백성들에게 고했다. 그러나 백성들은 이들을 돌로 치려 한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다 없애고, 모세를 통해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시겠다 말씀하신다. 모세는 여호와께 이들의 모든 죄악을 사해 주시도록 간구했다. 여호와께서는 죄는 사하여 주시되, 그들이 받을 벌을 말씀하신다. 그 땅을 악평했던 10명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여호수아와 갈렙 만이 생존하게 되었다. 뒷북을 치려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에게 패하고 말았다.
이스라엘 자손의 통곡과 원망 (1~10절)
① 10명 정탐꾼의 말을 들은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했다(1절). 앞의 11:10에서 백성들이 고기가 먹고 싶어 각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들으신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컸음을 본 바 있다. 이제 그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그날 밤 ‘가데스’는 통곡하며 울부짖는 소리로 뒤덮였다.
② 죽었거나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2절) :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에게 말했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 말이 광야 길을 40년씩이나 걷게 된 결정타 한 방이 되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28절). 우리 하나님은 믿음의 소리와 불신앙의 소리를 다 들으시는 하나님이시다. 여호와의 귀에 무엇을 들려드릴 것인가는 전적으로 각자의 책임이다. ※ 우리는 2절의 ‘이스라엘 자손이 다 …’ 라고 한 것에서, 갈렙과 여호수아 외에는 이스라엘 자손 전부가 원망했음을 알 수 있다. 미스터리 중의 미스터리라고 하겠다. 세상사 거의 모든 일은 통상 확률적으로 반반이 된다. 정탐꾼의 보고를 들었을 때 절반(50%)까지는 기대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10% 아니 1%라도 여호수아와 갈렙의 편에 들었어야 옳은데 그러질 못했다 라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의 현실이었다. 10:2 다수결의 원칙에 충실했기 때문이었을까? 오호통재(嗚呼痛哉)라!
③ 애굽으로 돌아가자(4절) : 죽겠으니 살려주시라고 할 때는 언제고(출3:9 참조), 이제 정탐꾼의 말만 듣고 애굽으로 돌아가는 게 낫겠다고 하고 있다.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3절).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4절). ⓐ’그 땅은 일찍이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시마 약속하셨던 땅이었다. 창15:16에서 여호와께서는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들이 돌아가야 할 땅이다. 그런데도 백성들은 ‘어쩌시려고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시려는가’ 라고 말하고 있다. ⓑ’칼에 쓰러지게 하셨을 거라면 바로 왕 군대의 칼에 쓰러지게 하셨거나 아예 출애굽을 시켜 주시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죽는 것보다는 종살이가 더 낫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만분지 일도 이해하지 못했다. ⓒ’처자가 사로잡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이 약속하신 땅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를 다음과 같이 바꿔보면 그 의미가 와 닿는다. ‘지옥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예수 믿고 구원 받아 새 사람이 되어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수도 돌아가서도 안 되는 것처럼, 그들도 애굽으로 돌아가면 안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 중에 거하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친히 이끌고 계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지도자 모세도 엄밀히 말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씀하시는 통로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모세와 아론 조차도 제외하고 세울만한 지도자로 누가 있겠으며, 설령 세운다고 할지라도 천하에 못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과연 이끌 수 있을까?
④ 모세와 아론의 엎드림 : 드디어(?)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물론 다른 지도자를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백성들에게 주눅들거나 굴복하여 엎드린 것은 아니다. 모세와 아론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생겼고 ㉡이스라엘 자손의 죄악이 너무 커져버렸으며 ㉢여호와의 임박한 진노 앞에서 엎드렸다고 해야 할 것이다.
⑤ 옷을 찢는 여호수아와 갈렙 : 옷을 찢는 일은 슬픔, 분노, 환난 등이 닥쳤을 때 하는 행동이다. 야곱이 그랬고(창37:34) 욥이 그랬다(욥1:20). 그 외에도 자신의 옷을 찢는 모습은 여러 군데서 발견된다. 여호수아와 갈렙도 백성들의 불신앙 앞에 모세와 아론까지 땅에 엎드리는 상황이 발생하자, 자신들의 옷을 찢고 온 회중에게 말했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다(7절).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다.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8절).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10명의 정탐꾼 공히 하나님께서 주시려는 땅은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임을 인정했다. 상황인식은 동일했지만 행동은 판이했다. 그 결과로 두 명은 살아남았고 나머지 10명은 40년 내가 아니라 당장 죽었다.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9절). 여호와를 거역하는 일이 대단한 행위를 수반하는 것은 아니다. 여호와의 언약을 믿지 못하고, 베푸신 기적들을 감쪽같이 망각하며, 마음으로 말로 불신하는 것이다.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다.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9절). ※ 여호와를 거역하면 사람을 두려워하게 되고, 여호와를 순종하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10명의 정탐꾼과는 정반대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그 10명은 자신들을 메뚜기로 보았는데, 두 사람은 가나안 땅 사람들을 먹이로 보고 있다. 또한 여호수아와 갈렙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기 때문에 가나안 거민들의 보호자는 (이미 상황을 파악하고) 그들에게서 떠났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⑥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을 들은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했을 때,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셨다(10절).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취한 모습에서 당시의 살벌한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두 사람-어쩌면 네 사람일 수도 있음-이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여호와께서 개입하셨다.
여호와의 계획과 모세의 간구 (11~25절)
① 여호와의 계획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11~12절).
② 모세의 간구 : ㉠애굽 사람들 중에서 주의 능력으로 이 백성을 인도하여 내셨는데 그리하시면-전염병으로 쳐서 멸하시면- 그들-애굽사람들-이 듣고, 이 땅 거주민에게 전할 것입니다(13~14절). ㉡주 여호와께서 이 백성 중에 계심을 그들-이 땅 거주민-도 들었는데, 곧 주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보이시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섰으며 주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 가운데에서 밤에는 불 기둥 가운데에서 그들 앞에 행하시는 것입니다(14절).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at one time(일시에)/in one stroke(단번에)-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광야에서 죽였다고 할 것입니다(15~16절). ㉣이제 구하오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출34:6~7)-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소서(17절). 말씀하시기를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18절). 구하오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소서(19절). ※ 모세가 자신에게 보여주시기를 구하는 여호와의 큰 권능은, 백성의 죄악을 사해주시는 것이다.
③ 여호와의 응답 : ㉠네 말대로 사하겠다(20절). ※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지만, 죄에 대한 결과까지 면책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진실로 내가 살아 있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21~23절).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24절). ※ 여호와께서 갈렙을 ‘내 종’이라 불러주신다. 이 얼마나 큰 영광인가? 갈렙은 여호와의 말씀 대로 조상의 선영이 있는 헤브론을 차지하게 되었고 그의 후손들의 기업이 되었다(수14:14). ㉣내일 돌이켜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가라(25절). ※ 작전 상 후퇴가 아니라, 불순종과 불신앙에 따른 죄로 인한 후퇴였다. 백성들이 그토록 무서워하던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골짜기에 거주하고 있으니, 그들을 피하여 광야로 다시 들어가라고 하신다.
여호와께서 백성을 징벌하심 (26~38절)
①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27절).
②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28절). 무엇을 여호와의 귀에 들려드리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 믿음의 분량이면 그 분량대로, 우리의 불신앙과 원망이면 그 불신앙과 원망하는 대로 시행하신다. 우리 입에서 어떤 말이 터져 나오든지 그것은 우리의 자유지만, 그에 대한 결과는 천국과 지옥처럼 전혀 다르게 된다.
③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29~30절). ※ 레위 지파는 계수되지 않았고(1:49), 정탐하는 자들 중에도 들지 못했다. 레위 지파는 계수되지 못했기에,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에 들지 않았다고 해야 한다. ※※ 여자도 20세 이상으로 계수된 자들이 아니었으므로, 레위인들처럼 징계 대상에 들지 않았다고 할 것이다.
④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너희의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리라(31~33절). 자손들 고생시키지 않으려면 내가 하나님 앞에 똑바로 서야 한다.
⑤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34절).
⑥ 귀에 들린 대로 시행하시는 여호와께서는 또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신다. ⓐ모여 ⓑ여호와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반드시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35절). ※ 모여 순종하며 가나안에 들어가야 할 백성들이, 모여 거역하다가 광야에서 죽게 되었다.
⑦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이 모세를 원망하게 한 사람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으나(37절),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은 생존했다(38절). ※ 여호와의 이적을 보고서도 열 번이나 여호와를 시험하고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았기 때문에(22절),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열 명 때문에 모두가 죽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의 때늦은 탄식과 추가적 불순종 (39~45절)
①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을 때 백성이 크게 슬퍼했다(mourned greatly/bitterly)(39절). 1절의 통곡(weep, cry)이 불안과 공포에 의한 큰 울음이었다면, 본 절의 슬픔은 절망으로 인한 애곡이었다.
②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산 꼭대기로 올라가며 말했다.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가리니 우리가 범죄했습니다(40절).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해(39절) ‘내일 돌이켜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가라’고(25절) 하셨는데, 이제 또 한번 여호와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있다. 그들은 ‘광야로 들어가며’ 자신들이 범죄했다고 하지 않고, 반대로 ‘산 꼭대기로 올라가며’ 범죄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런 고백은 하나마나한 것이다. 여전히 행동으로는 범죄하고 불순종하면서 입으로만 하는 죄 자백은 쓸데없는 짓이다.
③ 모세의 경고 :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라(41절).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의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42절).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리라(43절). 그들이 칼에 쓰러지리라 말한 대로(3절), 아말렉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칼에 망하게 되었다.
④ 그들이 그래도 산 꼭대기-세일 산을 비롯한 여러 산지였을 것이다(신1:44 참조). 이렇게 본다면 이스라엘 자손들은 광야 반대 방향인 가나안으로 진입했다는 말이 된다-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영을 떠나지 않았다(44절). 이제 이스라엘 자손들은 제멋대로 행동했다. 자신들을 인도할 여호와의 언약궤도 지도자 모세도 진영을 떠나지 않았는데 전쟁을 하러 나갔다. 이런 것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 무리의 특징이 아닐까?
⑤ 아말렉인과 산간지대에 거주하는 가나안인이 내려와 그들을 무찌르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다(45절).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서(13:29) 이스라엘 백성을 저지하고, 산간지대에 거주하는 가나안인-이는 아모리 족속일 것이다(13:29, 신1:44 참조)-이 내려와 그들을 쳐서 호르마까지 패퇴시켰다.
[문제14-1] 다음 민14장과 관련하여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정탐꾼의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다.
② 20세 이상으로 계수된 자로서 여호와를 원망한 자 전부가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다.
③ 레위 지파를 포함한 모든 지파의 계수된 20세 이상 남자는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④ 여호수아와 갈렙이 옷을 찢으며 백성들을 설득했으나 실패했다.
⑤ 가나안 땅이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것은 정탐꾼 12명의 공통된 인식이었다.
[문제14-2] 다음 민14장과 관련하여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를 멸시했는데, 그런 자들은 한 사람도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시 마 맹세하신 땅을 보지 못할 것이다.
②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해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시길 원하셨다.
③ 정탐한 날 수의 하루를 일 년으로 환산하여 40년 간 광야에서 방황하는 신세가 된다.
④ 이스라엘 백성의 자녀들이 아버지 세대의 반역한 죄를 지게 되었다.
⑤ 약속의 땅에 대하여 악평하던 자들은 백성들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다.
[문제14-3] 다음 민14장과 관련하여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을 때 백성이 크게 슬퍼했다.
② 여호와께서 불순종한 이스라엘 자손들 중에 계시지 않았다.
③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 산지로 떠났지만,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영을 떠나지 않았다.
④ 내 귀에 들린 대로 시행하신다는 여호와의 말씀은 불순종과 불신앙에 대한 것만 해당된다.
⑤ 광야로 되돌아 들어가지 않고, 산으로 올라갔던 백성들은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에게 패하여 호르마까지 물러났다.
핵심 한 줄
⒜ 여호와를 거역하면 사람을 두려워하게 되고, 여호와를 순종하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 하나님 편에 서면, 세상 사람들에게 돌 맞는 상황이 올 수 있다.
⒞ 여호와의 귀에 들린 대로 반드시 시행하신다.
⒟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지만, 죄로 인한 결과는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
⒠ 모여 여호와께 순종하라.
⒡ 여전히 하나님께 불순종하면서, 내가 범죄했나이다 라고 하면 안 된다.
암송 구절
2절
3절
6절
7절
8절
9절
11절
19절
21절
22절
23절
24절
28절
29절
30절
33절
34절
35절
37절
40절
42절
44절
정답
[문제14-1] ③
[문제14-2] ⑤
[문제14-3] ④
적용
㈎ 여호와께서는 애굽에서부터 여기까지 백성들의 죄를 용서해 주셨다. 이제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가겠다면서 자신들이 범죄했음을 인정했지만,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단지 한 박자 늦었기 때문인가? 이에 대해 하나님 언약의 관점에서 설명해 보자.
㈏ 우리가 종종 원수 앞에서 패하는 까닭은 무엇인지 본문을 통해 설명해 보자.
Copyright © 2013 by Paul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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