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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창세기12장

창세기 12장

 

12장을 읽으세요.

 

요약: 이제 본격적으로 족장시대가 열린다. 여호와께서는 아브람에게 본토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신다.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아브람은 단을 쌓고 여호와께 예배를 드렸다. 땅의 기근으로 인해 애굽으로 갔던 아브람은 아내 사래를 뺏기고 죽임을 당할 것을 염려하여 바로 왕을 속이게 되고 사래를 취하려 했던 바로는 이로 인해 재앙을 당하게 된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1~3절) ©

 

①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 :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신 사건은 아브람 개인에게는 커다란 복이요, 우리를 부르신 것도 아브람을 부르신 것에 못지 않은 복이 된다.

②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 ‘갈대아 우르’도 아니고 ‘하란’도 아닌 다른 곳에서 새로운 관계를 맺기 원하신다.

③ 너는 복의 근원이 되라 :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뽑아 심으셨다 : 수 많은 민족과 사람 중에서 특별히 선택하시고, 그를 통해 큰 일을 하시기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자를 지금도 찾고 계신다!!

④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 아브람(아브라함)을 통해서 유대 민족이 복을 받았지만, 그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구원을 얻고 복을 받게 되었다.

 

 

네게 지시할 땅 (1절) ©

 

5절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지시하신(실) 땅이 ‘가나안’인 것은 너무나 확실하다. 그런데 1절에서는 미래형으로 ‘지시할 땅’(the land which I will show you)이라고 하신 것을 보면 본장에 나오는 ‘애굽’을 포함하고 22장에 나오는 ‘모리아 땅’등도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본장 2~3절과 이삭을 바친 이후에 아브라함이 받은 복(22:17~18)이 연관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께서 어디로 가라고 하시든, 무엇을 하라고 하시든 순종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2~3절) ©

 

① 아브람을 통해서 이스라엘이라는 큰 민족이 이루어졌다.

②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사람들이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여긴다. 즉 영적으로는 우리의 조상도 되는 것이다.

③ 즉, 이 2~3절은 3:15의 메시아 언약과 관련하여 그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복을 받기도 하고, 믿지 않으면 사망의 저주를 받기도 하게 될 것이라는 약속인 것이다.

 

 

하란 (4절)

 

① 발리크(Balikh) 강에 위치한 교역도시로 ‘밧단 아람’으로 불려졌다(창25:20,28:2,5~7). 하란은 ‘하라누’에서 나온 말로 교차로라는 의미이며, 밧단아람의 뜻은 ‘아람의 통로’라는 뜻이다.

② 후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의 조상을 ‘유리하던 아람 사람’이라고 고백하고 있다(신26:5). 그들은 ‘하란’을 고향과 족속이 살고 있는 곳, 집과 본토로 생각했다(24:4,7). 그러므로 하란은 단순히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피하여 그곳에서 결혼을 하고 11명의 아들을 낳은 곳에 불과한 곳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조상들과 친족들이 살던 친숙한 도시였던 것이다.

③ 오늘날 하란은 터키의 영토이며 유프라테스강 본류와 그 지류인 발리크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부터 북쪽으로 100km 떨어져 있다. (이상 성서역사와 지리, 서울말씀사 刊, 한상인 저, p82,84)

 

 

단을 쌓고 (7~8절) ©

 

여호와의 부르심을 받고 순종했던 아브람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그런데 7~8절은 그가 연속하여 ‘단을 쌓은’ 것을 말씀하고 있다. ①그는 자신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감사드리는’ 단을 쌓았고, ②장막을 치고 여호와께 ‘예배드리는’ 단을 쌓았다.

여기서 우리는 믿음의 조상이 되는 공식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감사드리며 예배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도 이렇게 하면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다!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0절) ©

 

‘하나님께서 보내신 땅에 기근이 웬말인가? 더구나 단을 쌓고 예배하던 아브람에게 심한 기근이 닥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한다 해도 흉년이 올 수 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주변의 환경을 모두 사용하셔서 일을 하신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여호와의 종’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렘25:9, 27:6).

하나님께서는 비옥한 땅 ‘애굽’을 사용하셔서 당신의 백성들을 돌보시기도 하신다. ‘사래 누이 호칭 사건’이 개입되긴 했지만, 16절에 보면 아브람은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약대를 얻었고, 20절에서와 같이 자기의 모든 소유를 빼앗기지 않고 애굽에서 나오게 됨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후일 야곱의 가족이 흉년을 피해 애굽으로 가게 되고, 430년 후 커다란 민족을 이루어 출애굽하는 사건에서도 보게 된다.

 

 

누이 호칭 사건이 의미하는 것 ©

 

① 아브람은 거짓말을 했고, 바로는 그 말을 믿었지만 ‘큰 재앙’을 당한 것은 바로라는 사실에 주목해 보면, 아브람의 말을 듣고 행동을 취한 ‘바로’의 잘못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도 아브람을 책망하시지 않은 것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겠다.

② 아브람은 전혀 가보지 않은 타지 ‘애굽’으로 들어가면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치 우리가 부득이하게 점심시간에 이미 식사를 한 손님을 만나면서 밥을 안먹었지만 ‘먹었다’라고 하는 경우와 같이, 일이 그렇게 커질 줄 예상치 못하고 '누이 호칭 사건'이 시작된 것이다.

③ 오늘날엔 남의 아내를 예쁘다고 남자를 죽이고 뺏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아브람 당시의 고대세계에서는 그것도 이방인의 땅이었다면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렇기에 아브람은 그런 행동을 했던 것이다. 지금의 기준으로 아브람을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사람으로 본다면 성경을 제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생각된다.

④ 13절을 보면 실제로 ‘누이 호칭 사건’이 아니었다면 아브람이 죽었을 수도 있었으리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애굽사람들이 아브람을 죽여버리고 ‘사래’를 바로에게 바치면 상황종료 아닌가!

 

 

[문제12-1] 다음 중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본토(country)는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

② ‘아브람’은 그의 아버지 ‘데라’가 생존했을 때 ‘하란’을 떠났다.

③ ‘아브람’이 ‘우르’를 떠날 때 그의 나이 칠십 오 세였다.

④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다’는 것은 ‘순종하여 떠났다’는 뜻이다.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 ‘하란’의 아들 ‘롯’도 데리고 갔다.

 

 

[문제12-2] 다음 설명 중 맞는 것을 고르세요.

①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이 땅(가나안)을 네게 주리라” 하셨다.

② 아브람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벧엘’에 단을 쌓았다.

③ 아브람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④ 아브람은 벧엘 동편 평지에 장막을 쳤다.

⑤ 아브람이 ‘세겜’ 땅에 이르렀을 때 그곳은 거주자가 없었다.

 

 

[문제12-3] 다음 중 맞는 것엔 O표를, 틀린 것엔 X표를 하세요.

① 사래는 심히 아름다운(very beautiful) 여인이었다.   (   )

② 아브람이 친 장막은 ‘아이’와 ‘벧엘’ 사이에 있었다.   (   )

③ 아브람은 모든 재산을 포기하고 하란을 떠났다.   (   )

④ 바로 왕은 ‘사래’를 왕궁으로 들이게 되었고, 그 때문에 아브람을 후대했다.  (   )

⑤ 아브람은 사래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할뻔했다.   (   )

⑥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여호와께 예배드렸다’는 뜻이다.   (   )

⑦ 아브람의 이동경로는 남(南)에서 북(北)쪽 이었다.   (   )

⑧ 아브람이 도착한 ‘모레 상수리나무’(the oak of Moreh)는 가나안 땅이 아니었다.   (   )

⑨ 바로는 재앙을 당한 후에 자기의 신하들에게 아브람을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함께 안전하게(escort) 보내었다.   (   )

 

 

암송할 구절

1절

2절

3절

7절

8절

17절

 

 

정답

[문제12-1]

[문제12-2]

[문제12-3] ① O  ② O  ③ X  ④ O  ⑤ X  ⑥ O  ⑦ X  ⑧ X  ⑨ O

 

Copyright © 2009 by Paul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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