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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여호수아4장

여호수아 4

 

4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넌 후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셨다. 열두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명이 요단 가운데서 열두 돌을 택하여 기념이 되도록 하셨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서 나와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다시 흘러서 전처럼 언덕에 넘쳤다. 여호수아는 요단에서 가져온 돌들을 길갈에 세웠다.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마르게 하사 건너게 하신 일은 홍해 물을 그렇게 하신 일과 같다. 이 일은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다.

 

 

 

요단 건너기를 마치다 (1~8)

 

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1).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이미 요단 동편을 차지하기로 했으므로 이 지파들에 속한 아녀자(兒女子)와 가축 외에,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가축 한 마리도 빠짐없이 요단을 건넜다. 40년 전 홍해를 건널 때는 다급하게 쫓기듯이 건넜다면, 이제는 언덕에까지 넘치던-범람하던- 강물을 멈추게 하신, 하나님께서 하신 놀라운 일을 우로 봐하면서, 여유 있고 당당하게 건넜으리라 상상할 수 있다.

②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1)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2)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3). 열두 지파 중에서 하나도 빠짐없이 이 역사적인 사건의 현장에 있었으며, 이를 기념하는 열두 개의 돌을 취해야 한다. 그 돌을 취하는 장소는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이다. 제사장들이 메고 있는 언약궤는 하나님의 발판(발등상)이므로(대상28:2), 열두 지파 대표들이 돌을 취한 곳은 하나님께서 서 계신 자리라고 해도 될 것이다. ※ 하나님께서 서 계신 자리에서 기적을 체험하라! / ‘오늘밤 유숙할 곳에 두다에서 유숙할 곳은 길갈인가? 아니라고 해야 한다. ‘(돌들을) 두다‘lay them down’(NASB), ‘put them down’(NIV) 으로서 임시로 두다 라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요단을 건넌 당일 밤은 요단 근처에서 유숙한 후에, 길갈에 진치고 요단에서 가져온 열두 돌을 세웠다(set up at Gilgal)’.

③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4)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5)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6)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7). 왜 기념물이 필요한가? 인간은 망각을 잘 한다. 특히 지금까지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습을 되돌아본다면 더욱 그렇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참 쉽게 까먹는다. 요단 물이 끊어진 놀라운 사건을 영원토록 기념하기 위해 요단 강 바닥에 있던 돌을 취해 기념물로 삼아야 한다. 요단을 건넌 세대가 사라지더라도, 그것을 체험하지 못한 후세대에게 알려주기 위해 기념물이 필요하다.

④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가 명령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의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자기들이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에 두었더라(8).

4장은 3장에 이어 요단을 건넜다는 말씀이 전반(1절 이하) 중반(10절 이하) 후반(21절 이하)에 반복되고 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성경에 여러 기적이 많이 나오지만, 홍해와 요단 기적이 의미 있는 것은 ⓐ모든 사람-추정 인구 2백만명-이 예외 없이 동시에 체험했다는데 있고 ⓑ모두가 건너가야 한다는데 있다.

 

 

요단 가운데 돌을 세우다 (9)

 

①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에 있더라(9).

② 여호수아는 길갈에 세울 돌을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서 취했지만, 그곳에 또 다른 돌들을 세웠다. 이것은 길갈에 세울 기념물과는 또 다른 기념물이었는데,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고 서 있던 요단 강바닥에 세운 돌 열두 개였다. 이는 하나님께서 별도로 명하신 것은 아니라고 보이는데, 이날의 역사적인 사건과 현장 바로 그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여호수아가 행했으리라 생각된다.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다 (10~22)

 

① 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사 백성에게 말하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 서 있고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10) 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1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일은 이미 모세도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일이었다.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이 어떻게 요단을 건너가게 될지 알고 있었고, 그곳을 여호수아에게 알려주었다(3:5 참조).

②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 같이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앞서 건너갔으니(12) 무장한 사만 명 가량이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 싸우려고 여리고 평지에 이르니라(13). 이스라엘이 모압 평지로 들어와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두 번째 인구조사를 했었다(26). 그때 르우벤 자손은 43,730, 갓 자손은 40,500, 므낫세 자손은 52,700명이었다. 므낫세 자손의 반이 요단 동편에 정착하기로 했으므로 단순히 1/2로 나누더라도 두 지파 반의 인구는 약 11만 명이나 된다. 그 중 4만 명이 무장하고 요단을 건넜다는 얘기가 된다.

③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가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그를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14).

④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15)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요단에서 올라오게 하라 하신지라(16)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에서 올라오라 하매(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서 나오며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본 곳으로 도로 흘러서 전과 같이 언덕에 넘쳤더라(18).

⑤ 첫째 달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 치매(19). 모세가 바로 앞에 서서 말했을 때가 80세였고(7:7), 죽었을 때가 120세였으므로(34:7), 애굽에서 나온지 정확히 40년 차까지 모압 평지에 있었다. 이후 해가 바뀐 첫째 달 10일에 요단을 건너 길갈에 진을 쳤다. 정확하게 말하면 출애굽 41년 차지만, 이제부터는 40년을 떼버리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의미라고 해야 한다. /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20)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21)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22).

 

 

요단 물을 마르게 하신 이유 (23~24)

 

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23). 이 두 사건은 시간적 장소적으로 다르지만, 출애굽이라는 관점에서는 같은 사건이다. 출애굽 시에는 홍해를 말리셨고, 가나안 입성 시에는 요단을 말리셨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과 출애굽의 종지부인 요단 도하(渡河)라는 역사적 사건에 있어서 놀라운 기적을 행하셨다.

②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24). 요단 물을 말리시고 건너게 하신 사건을 통해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심을 알게 하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다. 라합은 두 정탐꾼에게 여리고 지역의 거민들이 하나님께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 등을 듣고 마음이 녹고 정신을 잃었다고 했다.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2:10~11a). 이처럼 땅 위에 있는 모든 백성들이 요단 물을 멈추시고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신 일을 보고 여호와의 손이 강함을 알게 된다. 홍해를 가르고 요단을 멈출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외엔 없기 때문이다.

 

 

 

[문제4-1] 다음 중 수4장의 내용과 다른 것은?

①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서 있던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한다.

②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넌 당일 밤에 유숙한 곳은 길갈이었다.

③ 열두 지파에서 취한 열두 개의 돌이 이스라엘 중에 표징이 된다.

④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다.

⑤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서 돌들을 취했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돌들을 세웠다.

 

 

[문제4-2] 다음 중 수4장의 내용 중 틀린 것은?

① 요단을 건너는 일을 여호와만 아니라 모세도 여호수아에게 말했다.

② 모든 백성이 건넌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다.

③ 르우벤, , 므낫세 반 지파에 속하여 계수된 모든 군사가 요단을 건너갔다.

④ 요단을 건넌 날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셨다.

⑤ 요단을 말리시고 건너게 하신 것을 통해 땅의 모든 백성은 여호와의 손이 강하심을 알게 된다.

 

 

핵심 한 줄

 

⒜ 하나님께서 서 계신 자리에서 기적을 체험하라.

⒝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 홍해와 요단 기적의 특징은 수 백만의 사람이 동시에 동일 장소에서 체험했다는데 있다.

⒟ 요단을 건넌 해()는 출애굽 몇 년이라는 꼬리표를 떼내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해이다.

⒠ 요단을 말리신 것은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고,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다.

 

 

암송 구절

7

9

18

20

21

22

23

24

 

 

정답

[문제4-1]

[문제4-2]

 

 

 

Copyright © 2016 by Paul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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