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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사무엘하6장

사무엘하 6

삼하6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다윗이 바알레유다로 가서 만군의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오려 했다. 3만 명이나 동원된 거대한 행사였으나 베레스웃사의 비극이 일어나고 말았다. 하나님의 궤는 오벧에돔의 집으로 들어가 석 달을 지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셨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갔다. 미갈은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다윗을 심중에 업신여겼다.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다가 실패하다 (1~11)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뽑은 무리 삼만 명을 다시 모으고(1) 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2). 다윗은 이 중차대한 일을 추진하면서 여호와께 여쭙고 있지 않다. 앞 장에서 본 바와 같이 그는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나가는 일조차 먼저 여쭈었다. 그런 다윗이었는데 이번 일은 사람들과 논의하고 있다. “다윗이 천부장과 백부장 곧 모든 지휘관과 더불어 의논하고”(대상13:1). 불길한 예감이 든다. 그가 뽑은 3만 명은 누구인가? 여기엔 일반 백성뿐만 아니라 제사장과 레위인들도 포함되어 있다(대상13:2). 사무엘서는 다윗이 3만 명을 뽑았다고 했지만, 역대기에 의하면 사람들을 불러모았더니 3만 명이 됐다고 한다. “다시모은 것은 아마도 블레셋 사람들과의 싸움을 위해 무리를 모은 후에 다시 불러 모았다는 말로 보인다. ▶▶ 바알레유다바알라 곧 유다에 속한 기럇여아림”(대상13:6)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3) 그들이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는 궤 앞에서 가고(4) 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은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연주하더라(5)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6)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7). 여호와의 궤가 아비나답의 집에 머무른 기간을 삼상7장에 더하여 추정해보기로 하자. 여기서는 사무엘의 생존 연대를 가지고 추정하기로 한다. 그가 BC1100년 경 출생했고, 다윗이 BC1010년 헤브론에서 즉위했고, 법궤를 옮기려는 현 시점을 BC1000년 경으로 보기로 한다. 법궤가 블레셋에 빼앗긴 직후 엘리가 죽었고, 7개월 만에 블레셋 땅에서 법궤가 돌아왔다. 그리고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본격적으로 통치하기 전에 법궤는 이미 아비나답의 집에 있었다. 사무엘이 30세가 되는 BC1070년에 이스라엘을 본격적으로 통치하기 시작했다고 가정하더라도, 70년이나 법궤는 아비나답의 집에 있었던 것이다. 물론 사무엘이 30세가 되기 전부터 거기에 있었음이 확실하므로 70+α가 될 것이다. 법궤가 처음 아비나답의 집에 들어갔을 때는 아비나답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했었다(삼상7:1). 그렇다면 70년 이상이 지난 지금 웃사와 아효가 아비나답의 아들이겠느냐는 의문이 남는다. 처음 아비나답의 아들 엘리아살이 여호와의 궤를 지킬 정도의 나이였다면, 웃사와 아효가 그의 동생 즉 아비나답의 아들들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아비나답의 자손들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 사람들은 여호와의 법을 잊었을지라도 그 법이 없어지거나 무력해진 것은 아니다. 사무엘서의 저자는 2절에서 미리 경고하고 있다.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4:15에 법궤의 운반법을 알려주셨다. “진영을 떠날 때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는 일을 마치거든 고핫 자손들이 와서 멜 것이니라 그러나 성물은 만지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아비나답의 집은 산에 있었는데, 레위인들이 메야 할 하나님의 궤를 웃사와 아효가 수레에 싣고 경사로를 내려왔다. 다윗까지도 악기를 연주하며 나아갔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일이 되고 말았다. 소들이 끄는 수레가 언덕은 잘 내려왔지만,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곡식 냄새를 맡아서인지 날뛰게 되었다.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다. 직접적인 이유 으로 인해 웃사를 치셨지만, 결국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때문에 오늘의 사달이 난 것이다.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베레스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8)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9)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10)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11). 다윗의 성품 상 그의 분노가 여호와를 향한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중차대한 일을 여호와께 여쭙지 않고 사람들과 의논한 후 추진하다가 난관에 봉착한 자신을 향한 분노가 아니었을까? ▶▶ 베레스웃사웃사를 침(outburst/breach)’이란 뜻이다. ‘웃사강함이란 뜻을 가진 남자 이름이다. 여호와께서 강한 자를 치셨다. 왜 치셨을까? 잘못이 있었기 때문이다. 웃사가 평소에 법궤에 있어서 여호와의 진노를 살 만한 일을 쌓아왔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어찌 보면 다윗에 대한 경고일 수도 있다. 그 날 다윗이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법궤 옮기는 일을 중단한 데서 알 수 있다. ▶▶▶ 가드 사람 오벧에돔에서 가드 사람가드 사람 골리앗’(삼상17:23)과 같으냐 하는 것을 먼저 살펴보자. 골리앗은 블레셋 사람으로 가드’(Gath)는 블레셋의 성읍이다. 그렇다면 오벧에돔-에돔을 섬기는 자 라는 뜻-은 그 이름에서 추정할 수 있듯이 이방인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대상26:1,4~5에 답이 있다. “고라 사람들의 문지기 반들은 이러하니라 아삽의 가문 중 고레의 아들 므셀레먀라 오벧에돔의 아들들은 맏아들 스마야와 둘째 여호사밧과 셋째 요아와 넷째 사갈과 다섯째 느다넬과 여섯째 암미엘과 일곱째 잇사갈과 여덟째 브울래대이니 이는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라”. “고라는 이스할의 아들이요 이스할은 그핫의 아들이요 그핫은 레위의 아들이요 레위는 이스라엘의 아들이라”(대상6:38). 오벧에돔은 레위 자손이다. 그가 가드 사람으로 불린 것은 레위 지파의 그핫 자손이 분배받은 땅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또 단 지파 중에서 준 것은 엘드게와 그 목초지와 깁브돈과 그 목초지와 아얄론과 그 목초지와 가드 림몬(Gath-rimmon)과 그 목초지이니 네 성읍이요”(21:23~24). 가드 림몬에서 림몬이 떨어져 나가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이라 불린 것으로 보인다. ▶▶▶▶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가게 된 까닭은 알 수가 없다. 일단은 구레네 시몬’(27:32, 15:21, 23:26) 케이스로 봐야 할 것이다.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가까운 곳에 오벧에돔의 집이 있었기 때문이겠다. 그러나 단지 근처라는 이유만으로는 설명되기 어렵다. 이 일의 총주관자인 다윗의 의지가 반영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사무엘 시대와 사울 시대를 거치는 동안 여호와의 궤는 방치되어(?) 있었다. 천하의 다윗도 여호와의 궤에 대해 잘 알지 못했을 것이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한 다윗은 여러 경로를 통해 문제를 즉각 파악했을 것이고 오벧에돔의 집으로 법궤를 들이는 결정을 했을 것이다(10). 그랬기에 오벧에돔의 집에서 언약궤가 나올 때는 제대로 절차가 진행되었다. “이에 다윗과 이스라엘 장로들과 천부장들이 가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즐거이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올라왔는데 하나님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을 도우셨으므로 무리가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로 제사를 드렸더라”(대상15:25~26). 후일 다윗이 성전 제도를 정비한 것은 이 일을 통해 얻은 교훈 때문이 아니었을까? ▶▶▶▶▶ 여호와의 궤가 아비나답의 집에는 수십 년이나 있었고, 오벧에돔의 집에는 3개월 동안만 있었지만 오벧에돔의 집이 복을 받았다! 시간의 길고 짧음이 문제가 아니다. 다윗이 시켜서였든지 자원해서였든지 간에 오벧에돔은 여호와 하나님의 궤를 자신의 집에 들임으로써 여러 가지 복을 받았다! 오벧에돔의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심(대상13:14) 여호와의 궤를 섬기며 지키는 문지기의 직분을 받음(대상16:5,38). 자손들이 능력이 있어 직무를 잘 감당하고, 번성하는 복을 받음(대상26:8).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가다 (12~23)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12)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13)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14)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15). 다윗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3개월 만에 오벧에돔이 받은 복이 놀라웠기에 다윗에게까지 소문이 나게 되었다. 다윗 왕의 마음은 오벧에돔이 여호와께 보상을 받았으니 이제 하나님의 궤를 옮겨야겠다는 마음보다는, 어쩌면 하나님의 궤로 인해 복을 받았다는 것 때문에 소위 샘이 났을 것이다. 그래서 궤를 옮기려 하고 있는 게 아닐까? ▶▶ 이번에는 레위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제대로 멨다. 다윗이 베 에봇(a linen ephod)을 입었는데, 왕이라 할지라도 제사장이 입는 에봇을 입을 수 없다. 그런데 옛날 다윗 일행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피했을 때 진설병을 먹은 일이 있었다(삼상21:6). 주님께서도 이 일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있을 정도로 특별한 사건이었다(12:4, 2:26, 6:4).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다윗 성으로 올리는 이 예식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왕이 손수 제물을 잡아 제사를 드렸다는 말은 아니다. 그런 차원에서 대제사장이 입는 에봇이 아닌 베 에봇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론 실제적인 면에서 이 예식을 주도할 제사장이나 여타 제사장 그룹이 없었으리라는 추정도 가능하다. ▶▶▶ 1차 시도와 눈에 띄는 차이가 또 하나 있는데, 1차에서는 다윗과 백성들이 각종 악기로 노래만 했는데(5), 이제는 제사를 드리고 있다(13).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니라(16) 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준비한 자리에 그것을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17)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18) 모든 백성 곧 온 이스라엘 무리에게 남녀를 막론하고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떡 한 덩이씩 나누어 주매 모든 백성이 각기 집으로 돌아가니라(19). 왕과 온 이스라엘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는 축제의 날에 미갈은 궁 안에 있었다. 이 일은 미갈 자신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남의 일이었다. 그랬기에 그녀는 왕의 체통도 버리고 여호와 앞에서 기뻐하며 춤추는 다윗을 업신여기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일에 방관자가 되면, 그 일을 하는 사람을 우습게 보게 된다. ▶▶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들을 축복하고,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떡 한 덩이씩 나누어 주었다. 오늘날 교회 절기 등에 떡을 주는 전통이 3천 년 전 다윗에게서 시작되었다!

다윗이 자기의 가족에게 축복하러 돌아오매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서 다윗을 맞으며 이르되 이스라엘 왕이 오늘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 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 그의 신복의 계집종의 눈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하니(20)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그가 네 아버지와 그의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를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21)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 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한지라(22)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그에게 자식이 없으니라(23). 다윗은 퇴청하여 자신의 대가족 식구들을 축복하러 왔다. 그러나 그를 힐난하며 맞이한 사람은 첫 번째 아내인 미갈이었다. 그녀를 데려오라고 아브넬과 이스보셋에게까지 부탁했던 다윗이 아니었던가! 다윗은 미갈에게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그가 네 아버지와 그의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를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고 했다. “뛰놀다()‘사하크로 웃다, 노래하며 춤추다, 놀다 라는 뜻이다. 다윗을 업신여기고 비웃음으로써 여호와 앞에 교만해진 미갈은 다윗에게 사랑받던 왕비의 신분에서 계집종으로 낮아지게 되었다.

 

 

[문제6-1] 다음 중 삼하6장의 내용과 다른 두 개를 고르시오?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옮기기 위해 이스라엘에서 3만 명을 선발했다.

바알레유다 지방에 기럇여아림이 있었다.

다윗이 메어 오려는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궤로 불린다.

아효는 수레를 몰았지만 웃사는 수레를 몰지 않고 따랐다.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셨다.

 

[문제6-2] 다음 중 삼하6장의 내용 중 틀린 것은?

다윗은 웃사를 치시므로 여호와를 향해 분을 냈다.

다윗이 그 날에 베레스웃사의 여호와를 두려워하게 되었다.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갔다.

여호와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그와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셨다.

법궤 운반의 1차 시도에서는 악기만을 연주했는데, 2차에서는 여섯 걸음 마다 제사를 드렸다.

 

 

 

정답

 

[문제6-1] ,

[문제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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