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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사무엘하3장


사무엘하 3

삼하3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간에 전쟁이 오래 계속되었는데 다윗은 점점 강해져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해져 갔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여섯 아내들에게서 여섯 아들을 두게 되었다. 아브넬이 사울의 첩 리스바와 통간했는데 이를 지적한 이스보셋의 말을 분하게 여긴 아브넬이 베냐민과 이스라엘을 다윗의 통치로 넘기기로 작정했다. 헤브론으로 간 아브넬은 다윗을 만나고 평안히 돌아섰으나 요압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다윗은 아브넬을 장사하고 울고, 애가를 지었다.

 

 

 

사울의 집 vs. 다윗의 집 (1~6)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1). 사사 시대 이후 여호와께서 왕을 세우시려 했는지 그러시다면 언제쯤 세우셨을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사무엘의 두 아들인 요엘과 아비야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힌 결과로(삼상8:3), 하나님의 계획과는 달리 급작스럽게 왕이 세워졌다고 할 수 있다. 그 왕이 사울이었다. 다윗은 사울을 제거하고 왕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그리하지 않았다. 그것은 전적으로 다윗의 결정이었다. 그렇다면 사울의 뒤를 이은 이스보셋과 다윗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가? 여전히 다윗은 왕이 되면 안 되는가? 다윗은 사울을 죽이고 성급하게 왕위를 찬탈하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에게 손을 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윗은 일찍이 사무엘을 통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 사울을 버리신 여호와께서 다윗을 택하신 것이다. 다만 다윗이 왕위에 오르는 시점이 늦춰졌을 뿐이다. 이제 사울이 죽었으므로 다윗이 왕이 되는 것이 여호와의 뜻에도 부합한다. 그러므로 두 집안 즉 두 왕가의 싸움에서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해져 가고 반대로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하여 간 것은 당연한 결론이다.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2) 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3) 넷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아들이요(4)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이들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들이더라(5). 다윗은 헤브론에서 통치하는 동안에 여섯 명의 아내들에게서 각각 하나씩 여섯 명의 아들들을 두었다. 다윗의 유일한 인간적 약점(?)을 꼽으라고 하면 여성 편력이 심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여러 명의 아내들에게서 여러 아들들을 둔 것과 발디엘에게서 미갈을 다시 데려오게 한 것이나(13), 충신 우리아를 죽이고 밧세바를 빼앗은 일도 이를 증거한다. 여러 아내들에게서 배다른 형제들을 둔 일이 결국 형제들 간의 비극적 사건으로 귀결된다(13). 다윗의 여성 편력은 어쩌면 그가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이 아닐까 추측하게 한다. 성경은 다윗의 모친에 대해 일절 함구하고 있다. 그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구절이 있다.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27:10).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있는 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으니라(6). 앞 장에서 본 바와 같이 아브넬은 이스보셋을 허수아비로 세워놓고 권력을 맘대로 휘둘렀다고 하겠다.

 

 

아브넬이 다윗을 만나다 (7~26)

 

사울에게 첩이 있었으니 이름은 리스바요 아야의 딸이더라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내 아버지의 첩과 통간하였느냐 하니(7)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말을 매우 분하게 여겨 이르되 내가 유다의 개 머리냐 내가 오늘 당신의 아버지 사울의 집과 그의 형제와 그의 친구에게 은혜를 베풀어 당신을 다윗의 손에 내주지 아니하였거늘 당신이 오늘 이 여인에게 관한 허물을 내게 돌리는도다(8)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내가 이루게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아브넬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9) 그 맹세는 곧 이 나라를 사울의 집에서 다윗에게 옮겨서 그의 왕위를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에 세우리라 하신 것이니라 하매(10) 이스보셋이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감히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니라(11). 네가 어찌하여 내 아버지의 첩과 통간하였느냐"Why have you gone in to my father's concubine?"(NASB), “Wherefore hast thou gone in unto my father's concubine?”(KJV)로 번역하고 있다. ‘go in’~로 들어가다 라는 뜻인데, 들어가다 라는 의미의 단어 ()‘를 따르고 있다. 한글 성경은 통간이라고 번역하고 있지만, 통간(간통)은 합의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아브넬이 리스바와 한 통간은 일방적, 강제적이란 뜻인 강간이라고 해야 한다. “이 여인에게 관한 허물(a guilt)”이라고 한 아브넬 자신의 말도 이를 뒷받침한다. 리스바는 사울의 첩이었으므로 아내가 될 수 없는, 나이가 사울보다 많이 적은 여인이었을 것이다. 아브넬도 나이가 많은 사람이었으므로 젊은 여자가 늙은이에게 끌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스보셋에게 있어 제아무리 권력을 휘두르는 아브넬이라 해도 아버지의 첩을 범한 일에 대해 모른 척할 수 없는 일이었다. ▶▶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했던가! 아브넬은 오히려 이스보셋의 말을 매우 분하게 여겼다. “내가 유다의 개 머리냐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 (아브넬)가 베냐민 지파 사울의 집을 구한 고귀한 자인데, (이스보셋)는 나를 유다 지파의 개 대가리로 여기느냐 라는 말이다. (a dog)로 번역되는 ()‘켈레브에는 남창/남자 매춘부라는 의미도 있다. 따라서 네가 나를 저쪽 진영인 유다의 남창 우두머리 정도로 보느냐 라는 뉘앙스도 들어있다고 할 수 있다. ‘유다의 개 머리에서 유다라고 한데는 특별한 의미가 들어있다기보다는 베냐민과 이스라엘의 상대 개념으로 쓴 듯하다.

아브넬이 자기를 대신하여 전령들을 다윗에게 보내어 이르되 이 땅이 누구의 것이니이까 또 이르되 당신은 나와 더불어 언약을 맺사이다 내 손이 당신을 도와 온 이스라엘이 당신에게 돌아가게 하리이다 하니(12) 다윗이 이르되 좋다 내가 너와 언약을 맺거니와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요구하노니 나를 보러올 때에 우선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13) 다윗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전령들을 보내 이르되 내 처 미갈을 내게로 돌리라 그는 내가 전에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로 나와 정혼한 자니라 하니(14) 이스보셋이 사람을 보내 그의 남편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그를 빼앗아 오매(15) 그의 남편이 그와 함께 오되 울며 바후림까지 따라왔더니 아브넬이 그에게 돌아가라 하매 돌아가니라(16). 미갈이 다윗을 도피시킨 이후로(삼상19:12) 두 사람은 서로 떨어지게 되었다. 다윗은 도피 중에도 아비가일과 아히노암 두 여인을 아내로 들였고, 사울은 (다윗이 그새 아내를 둘씩이나 둔 것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미갈을 발디()에게 주었다(25:44). 도피 생활을 마치고 왕의 자리에 오른 다윗은 마음이 느슨해졌는지 첫 번째 아내였던 미갈이 생각난 모양이다. 그는 국가 중대사에도 개인적인 욕심을 끌어들였다. 그의 여성 편력이 발동했기 때문이다. ▶▶ 다윗은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라고 하고 있다. 그러나 다윗은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라고 하고 있다(삼상18:27). 다윗이 바친 포피 수대로는 백 개일까 이백 개일까?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포피 이백 개를 바친 경우 이백 명을 죽였으나 포피 백 개를 바친 경우 실제로 (최대) 이백 개를 바쳤으나, 사울이 결혼 조건으로 제시한 숫자대로(삼상18:25) 백 개라고 한 경우 등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이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즉 다윗은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실제로 포피 100개 이상 최대 200개를 사울에게 바쳤으나, 그에게 결혼 조건으로 제시된 100개를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아브넬이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러 번 다윗을 너희의 임금으로 세우기를 구하였으니(17) 이제 그대로 하라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든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하고(18) 아브넬이 또 베냐민 사람의 귀에 말하고 아브넬이 이스라엘과 베냐민의 온 집이 선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다윗의 귀에 말하려고 헤브론으로 가니라(19) 아브넬이 부하 이십 명과 더불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가니 다윗이 아브넬과 그와 함께 한 사람을 위하여 잔치를 배설하였더라(20) 아브넬이 다윗에게 말하되 내가 일어나 가서 온 이스라엘 무리를 내 주 왕의 앞에 모아 더불어 언약을 맺게 하고 마음에 원하시는 대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게 하리이다 하니 이에 다윗이 아브넬을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가니라(21). 아브넬이 리스바의 일로 이스보셋에게 싫은 소리를 듣고 난 후에 분하여 내린 결정은, 베냐민과 이스라엘을 다윗에게 넘기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일은 이미 이스라엘 장로들이 원했던 모양이다. 아브넬은 자신이 누리던 권력을 포기하고 다윗에게 넘기면서 자신이 공을 일정 부분 차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18절 아브넬의 말은 여호와께서 다윗을 세우시면서 하신 말씀은 아니다. 이는 오히려 사울을 세우시면서 하신 말씀에 가깝다(삼상9:16). 그럼에도 아브넬이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은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등 지금까지 블레셋을 물리친 다윗의 공적과 앞으로의 기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여호와께서 다윗을 택하시고 사용하시는 것은 맞기 때문이다. ▶▶▶ 다윗과 아브넬의 첫 만남은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고 골리앗의 머리가 다윗의 손에 있는 채 그를 사울 앞으로 인도한 자가 아브넬이었다(삼상17:57). 어찌보면 사울이 자신을 잡으려고 할 때마다 군사령관 아브넬도 사울 왕을 도왔을 것이다. 그런 아브넬이었지만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을 다윗에게 돌리는 중차대한 역할을 아브넬이 맏게 되었다. 그런 아브넬을 다윗은 잔치를 베풀어 맞이했고 아브넬은 평안히 떠나게 되었다.

다윗의 신복들과 요압이 적군을 치고 크게 노략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오니 아브넬은 이미 보냄을 받아 평안히 갔고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아니한 때라(22) 요압 및 요압과 함께 한 모든 군사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말하여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이 왕에게 왔더니 왕이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갔나이다 하니(23) 요압이 왕에게 나아가 이르되 어찌 하심이니이까 아브넬이 왕에게 나아왔거늘 어찌하여 그를 보내 잘 가게 하셨나이까(24) 왕도 아시려니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온 것은 왕을 속임이라 그가 왕이 출입하는 것을 알고 왕이 하시는 모든 것을 알려 함이니이다 하고(25) 이에 요압이 다윗에게서 나와 전령들을 보내 아브넬을 쫓아가게 하였더니 시라 우물 가에서 그를 데리고 돌아왔으나 다윗은 알지 못하였더라(26). 전쟁에서 이기고 노략물을 가지고 돌아온 요압은 천하의 다윗 앞에서 큰소리를 칠 만큼 기고만장해 있었다. 그런 요압이었기에 다윗도 모르게 아브넬을 다시 불러들이고 있다.

 

 

요압이 아브넬을 죽이다 (27~39)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조용히 말하려는 듯이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27) 그 후에 다윗이 듣고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의 피에 대하여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하니(28) 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으로 돌아갈지어다 또 요압의 집에서 백탁병자나 나병 환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떨어진 자가 끊어지지 아니할지로다 하니라(29)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그가 기브온 전쟁에서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인 까닭이었더라(30). 요압이 아브넬을 죽였다. 일종의 암살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이 아브넬의 피에 대해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함을 선언하면서, 아브넬을 죽인 죄를 요압과 그의 아버지 집으로 돌리고 있다. 시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다윗은 자기의 대적들에 대해서 직설적인 표현을 쓰고 있다. “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37:17), “그런즉 하나님이 영원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붙잡아 네 장막에서 뽑아내며 살아 있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셀라)”(52:5). 백탁병자는 ()‘주브로 흐르다, 유출하다, 유출() 등의 뜻이 들어있다. NIV“a running sore(고름 등이 흘러나오는 상처)”, KJV“an issue(유출)” NASB“a discharge(방출)”로 번역하고 있는데, 기타 쉬운 한글 성경은 성병내지는 고름을 흘리는 병등으로 번역하고 있다.

다윗이 요압과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띠고 아브넬 앞에서 애도하라 하니라 다윗 왕이 상여를 따라가(31) 아브넬을 헤브론에 장사하고 아브넬의 무덤에서 왕이 소리를 높여 울고 백성도 다 우니라(32) 왕이 아브넬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이르되 아브넬의 죽음이 어찌하여 미련한 자의 죽음 같은고(33) 네 손이 결박되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차꼬에 채이지 아니하였거늘 불의한 자식의 앞에 엎드러짐 같이 네가 엎드러졌도다 하매 온 백성이 다시 그를 슬퍼하여 우니라(34) 석양에 뭇 백성이 나아와 다윗에게 음식을 권하니 다윗이 맹세하여 이르되 만일 내가 해 지기 전에 떡이나 다른 모든 것을 맛보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하매(35) 온 백성이 보고 기뻐하며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가 다 기뻐하므로(36) 이 날에야 온 백성과 온 이스라엘이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왕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아니라(37) 왕이 그의 신복에게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큰 인물이 죽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38) 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 하니라(39) 다윗이 요압을 비롯한 모든 백성들에게 아브넬을 애도하라고 했다. 다윗은 왕임에도 상여를 따라가 헤브론에 아브넬을 장사했다. 왕도 백성도 무덤 앞에서 울었다. 다윗 왕이 아브넬을 위하여 애가를 지었다. 다윗 왕은 석양에 백성들이 권한 음식을 사양하며 해가 지기 전까지 무엇이든 먹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왕의 모습을 본 유다와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다윗을 기뻐하며 그가 아브넬을 죽이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사실 아브넬로 인해 다윗은 유다 외의 이스라엘을 다스리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사울의 집에서 전쟁을 수행한 자는 아브넬이기 때문이다(2:12).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아브넬을 장사하고 울며 조가를 지었고 해가 지기까지 음식을 먹지 않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다윗의 본심이었을까? 아브넬을 죽인 요압 집안을 저주하는 데서 답을 찾을 수 있다. ▶▶ 다윗 왕은 신복들에게 자신의 힘이 약하여 요압 형제를 제어하지 못함을 통탄해하며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라고 했다.

 

[문제3-1] 다음 중 삼하3장의 내용과 다른 것은?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 지속됐는데,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해져 갔고 사울의 집은 약해져 갔다.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은 모두 여섯이었는데, 맏아들은 암논이다.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있는 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 서 점점 더 권세를 잡았다.

아브넬이 사울의 첩과 통간한 후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네가 유다의 개 머리냐 라고 했다.

아브넬은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아브넬 자신이 이룰 것이라 고 이스보셋에게 말했다.

 

[문제3-2] 다음 중 삼하3장의 내용 중 틀린 것은?

아브넬은 자신의 손으로 도울 테니 온 이스라엘을 다윗에게 돌리는 언약 을 맺자고 그에게 제안했다.

아브넬의 청약에 대한 다윗의 승낙 조건은 미갈을 자신에게 데리고 오 는 것이다.

다윗의 요구대로 아브넬은 발디엘에게서 미갈을 빼앗아 다윗에게 데리고 갔다.

이스라엘과 베냐민의 온 집이 선하게 여기는 모든 것은 다윗의 통치를 받 는 것이다.

이브넬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다윗 왕 앞에 모으고, 왕과 언약을 맺게 하고, 왕이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겠다고 했다.

 

[문제3-3] 다음 중 삼하3장의 내용 중 명백히 틀린 것은?

요압은 다윗에게 왜 아브넬을 잘 가게 보냈느냐고 따졌다.

요압은 다윗에게 아브넬이 온 목적이 정탐을 위해서라고 했다.

아브넬을 죽인 것은 요압 혼자서 한 일이었다.

다윗은 아브넬을 죽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으로 돌아 가라고 했다.

다윗 왕이 그의 신복에게 오늘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큰 인물이 죽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했다.

 

 

 

정답

 

[문제3-1]

[문제3-2]

[문제3-3]

 

 

 

Copyright © 2020 by Paul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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