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37:1~14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1.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7.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8.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1.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2.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4.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만시지탄입니다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승인 철회를 자진해서 신청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백신은 이미 팔아먹을 대로 다 팔아먹고, 이제야 백신에 문제가 있다고 스스로 인정한 후에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코로나에 걸려 죽은 사람보다 백신 맞고 죽은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정부에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서 백신을 안 맞으면 식당에 가서 밥도 못 먹게 했는데, 아이러니한 것은 지하철이나 버스는 그냥 제한 없이 타게 한 것입니다. 그중 가장 통제가 심했던 곳은 잘 아시는 대로 교회였습니다. 마치 교회와 예배가 마치 코로나 확산의 범인인 것처럼 공무원들을 총동원해서 교회를 핍박했습니다.
어차피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퍼져야 끝나는 건데, 격리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시간만 끌고 오히려 전염병은 끝나지 않는 모순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더군다나 강제로 검증도 되지 않은 백신을 무제한적으로 맞게 했기에 이제 그 후유증이 나타났고 더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가정의 달이고 어버이주일인 오늘 왜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이런 우울한 얘기를 하느냐 생각하실 거 같은데, 마침 백신 관련 뉴스를 접하게 되어 이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일이지만 이런 코로나19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도 있습니다. 교회적으로는 모두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미혹하는 영에 빠져 세상과 정부의 뜻을 따른 것이 잘못이고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예배를 막는 권력과는 목숨을 걸고 싸워서라도 하나님 편에 섰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 미혹의 영이 판을 칠 때, 단체로 넘어가기 쉬운 민족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경제적으로는 좀 풍요로워졌는지 몰라도, 생각이나 행동은 한참 멀었고 개선될 여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교회가 그렇게 많고 소위 믿는 자들이 많다고 하는 데도 하나님의 영이 편만한 땅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잘못 믿고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을 보면 백신을 맞든지 말든지 개인의 자유 영역에 속합니다. 국가에서 사회를 강제로 통제하지도 않지만, 강제하고 통제한다고 따르지도 않습니다. 코로나가 한참 퍼질 당시에 유럽 어느 국가는 18~20세 정도 청소년을 우대하여 우선 접종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백신을 맞은 아이들은 절반 정도 될까 말까 했습니다. 백신을 안 맞았으니까 학교 출석을 금지시키는 엉터리 정책은 아예 쓰지도 않았습니다. 백신을 맞든지 말든지 그것은 각자가 선택하면 됐습니다. 다만 공무원만 반강제로 백신을 접종하게 했고, 거부하는 공무원은 일정 기간 무급 휴가를 갖게 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정책은 예배의 자유를 한 번도 막지 않은 것입니다. 식당이나 마트는 통제를 했어도, 교회나 성당의 예배나 모임은 막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당시 우리나라 정부는 백신을 맞으면 안 되는 아이들에게까지 무책임하게 강제했다는 사실입니다. 어차피 백신을 접종해도 코로나에 걸리는 건 마찬가지였는데 말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전할 메시지는 한 마디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사람들인가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에게 여러 가지 방식으로 말씀을 전달하게 하셨습니다. 에스겔 선지자처럼 환상이지만 현장을 몸소 체험하게 하시거나, 호세아 선지자처럼 실제 생활을 통해 자신들이 먼저 보고 느끼고 깨닫게 하시고, 뒤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25세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에스겔을 30세에 거기서 부르셨습니다(겔1:1). 이는 시기적으로 남유다 즉 예루살렘이 완전히 멸망하기 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 심판과 멸망의 메시지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회복도 아울러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잘 아는 오늘 본문 말씀도 그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에스겔서를 통해 우리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를 개별적 구원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라 볼 수 있습니다. 33:18~19절입니다. 함께 찾아서 합독하겠습니다.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죄악을 범하면 그가 그 가운데에서 죽을 것이고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정의와 공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의인의 길 즉 사는 길로 갈 것인지 악인의 길 즉 멸망의 길로 갈 것인지는 우리 각자의 몫이라는 말씀입니다. 의인의 길은 예수로 인해 사는 길이요, 악인의 길은 하나님의 공의인 예수를 거부하므로 죽는 길입니다.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해져 있고 변하지 않는 게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인된 자가 돌이켜(turn) 하나님의 공의에서 떠나면 죄악 중에 죽을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거나 몰랐던 악인이 돌이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인 예수를 따르면 살게 됩니다. 할렐루야!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에스겔에게 임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영이 그를 이끌어 뼈가 가득한 골짜기 가운데 두셨습니다. 거기 지면엔 바짝 마른 뼈가 심히 많았습니다. 이 많은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고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노를 발하시고 그들 위에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신지라 산들은 진동하며 그들의 시체는 거리 가운데에 분토 같이 되었도다...”(사5:25). 이것은 이스라엘이 이방인의 손에 멸망 당할 것을 말씀하신 것이고, 그 말씀대로 이뤄졌습니다. 골짜기의 마른 뼈들은 멸망 당하고 버림받은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물으셨습니다.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이 대답엔 이런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보기엔 너무나 불가능한 상황이라 판단할 수조차 없기에 전적으로 하나님의 처분에 맡겨드립니다 라는 의미라 생각됩니다.
또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이 모든 뼈를 향해 대언하라고 하셨습니다.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할렐루야.
소망이 완전히 끊어진 마른 뼈들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입혀지고 피부가 덮이고 난 후에 생기(breath 호흡)를 넣으시면 이스라엘이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그들을 살리신 분이 여호와이신 줄 알게 될 것입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대언했을 때, 뼈들이 들어맞는 소리가 들렸고 맞춰진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붙고 가죽이 덮였습니다. 그러나 생기는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다시 생기를 향하여 이렇게 대언하라고 하셨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할렐루야!
에스겔이 그 명령대로 대언했을 때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섰는데 극히 큰 군대였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라고 말입니다. 나라는 망했고, 백성들은 죽임을 당했으며, 살아남은 자들은 포로로 끌려와 목숨만 부지하고 있으니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소망이 끊어진 채 거기 바벨론에 사로잡혀 있는 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대언하라고 하셨습니다.
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12절)
불순종과 거역으로 인해 징계를 받아 끌려간 그 땅은, 무덤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무덤에 들어간 자에게 소망이 남아 있을 리가 없습니다. 무덤은 스스로 나올 수도 없고, 그 누구도 거기서 꺼내줄 수가 없는 곳입니다. 오직 우리 하나님만이 죽은 자를 그곳에서 나오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무덤과 같은 바벨론에서 나오게 하시고, 그들의 집이 있는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2.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13절)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면 가장 먼저 하나님이 누구신지, 나에게 어떠한 존재가 되시는지, 나를 위해 어떤 일을 하셨고 어떤 일을 하실지 확실하게 알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사랑의 매를 드시기도 하고 징계의 채찍을 드시기도 하지만, 다시 품어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골짜기에 널브러진 마른 뼈와 같은 신세였습니다. 사람이 죽어 무덤 속에 들어가서 오랜 시간이 지났을 때의 모습입니다. 그 무덤을 열고 그들을 나오게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 우리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할렐루야!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조상의 실수를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죽이고 그 피를 후손들에게 돌린 죄로 말미암아 그들의 후손이 2천 년 동안 다시 무덤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그들을 무덤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그것이 오늘날의 이스라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땅에서는 목하 여전히 죄악이 넘실대고 있는 슬픈 현실입니다. 세계 최대의 동성애 모임이 텔아비브(성경에 나오는 지명은 욥바)에서 개최되고 있고, 하나님의 성읍인 예루살렘에서도 그렇게 크게 열리고 있습니다. 텔아비브의 인구가 약 40만인데 그중 1/4이 동성애자이고, 이스라엘 전체인구의 1/10이 동성애자라고 합니다. 하마스 전쟁이 그냥 일어났다고 생각되지 않는 지점입니다.
무덤을 열고 나오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렇게 살라고 하신 것은 아닐 것입니다. 죽어 마땅한 자가 극적으로 살게 되었는데 예전처럼 살면 되겠습니까?
3.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 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14절)
마른 뼈들에게 생기가 들어갔던 것처럼, 우리들에겐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고(부어졌고) 계속 우리 속에서 살아 역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없으면(떠나면) 죽은 인생이요 망한 인생입니다. 그래서 다윗도 이렇게 간구했던 것입니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51:11).
자녀들이 공부만 잘하게 해주시라던지 그저 건강하게 직장생활 잘 하고 돈 잘 벌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시라고 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먼저 하나님의 영이 우리와 우리 자녀들에게 머물러주시고 계속 강하게 역사해주시도록 구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할렐루야! 먼저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고 역사하시는, 그래서 영혼이 잘~ 되면 나머지는 구하지 않아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공부하지 않는다고 야단치지 마시고 하루라도 성경을 읽지 않은 것을 책망하시기 바랍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사람들은 부모를 책임지는 마지막 세대요 동시에 자식들에게 대접받지 못하는 첫 번째 세대가 될지 모릅니다. 이렇든 저렇든 다 하나님께 맡기며 사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 죽는 날까지 우리와 우리 자녀들과 함께하신다면 우리 모두는 정말 행복한 사람들이 될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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