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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창세기43장

창세기 43장

 

43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기근은 심해지고 식량은 바닥이 났다.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다시 가서 양식을 조금만 사오라고 한다. 베냐민을 보내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는 유다의 설득에 아버지는 마음을 바꾸어 베냐민을 동행하게 허락한다. 가나안의 귀한 예물을 준비하고 떠나 요셉의 앞에 선 형제들은 그의 집으로 인도되었으나 두려워한다. 요셉은 자기 집에서 막내 베냐민을 만나게 되고 모든 형제들과 즐겁게 오찬을 나누게 된다.

 

 

  땅에 기근이 심하고 (1절)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흉년의 기간은 7년이다. 햇수로 7년동안 계속된 흉년은 사람이 감당하기 힘든 흉년이었을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물이 흔한 경우에도 1년 정도만 비가 안 온다면 큰 난리가 날 것이다. 이집트의 나일 삼각주(Nile Delta)와 같은 비옥한 토지가 없어 평소에 농산물 생산이 많지 않고, 오랜 흉년이 있을지 상상조차 못해 저장한 곡물이 별로 없었을 가나안에 몰아닥친 긴 흉년의 바람은 상대적으로 더 심하고 강력했으리라 생각된다.

 

 

그들이… 다 먹으매 그 아비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양식을 조금 사라 (2절)

 

① 쌀이 집에 가마니로 있을 때는 밥을 안 먹어도 별로 배고픔을 못느끼고, 식구들은 많은데 쌀을 됫박으로 사 먹게 되면 그냥 항상 배고픔을 느끼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먼 길 가서 어렵게 사가지고 온 식량은 상당히 빨리 떨어졌을 것이고, 굶어죽지 않으려면 다시 이집트로 내려가야 할 것이었다.

② 아버지 야곱은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라”고 한다. 많이 사와도 시원찮을 판인데 조금만 사오라니 이게 무슨 말씀이신지. ‘시므온’도 더 이상 볼 수 없고, 이제 베냐민까지 데려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서 막내 아들을 내놓고 싶지 않은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이렇게 얘기한 것이다. ‘얘들아 가서 조금만 사 와라.’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3절,5절)

 

    요셉은 앞 장 20절에서 “너희 말째 아우를 내게로 데리고 오라… 너희가 죽지 아니하리라(and you will not die).” 라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 유다는 아버지에게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you shall not see my face).’ 고 하고 있다. 왜 그랬을까? 요셉은 자신의 형제들이 다시 이집트에 내려와 자신 앞에 설 수 밖에 없음을 알고 있었다. 그랬기에 일종의 연기(演技)였지만, ‘당신들 막내 안데려오면 (식량을 살 수 없을 테니) 죽을거야’ 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런데 유다의 입장에서, 이집트에 다시 갈 수 밖에 없다면 베냐민을 꼭 데려가야 하고, 둘째 아들 시므온까지 잃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아버지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그(총리)의 얼굴을 볼 수 없다하니 식량을 살 수 없게 된다는 뜻으로 말하는 것이다. ‘막내를 안 데리고 오면 총리 얼굴을 볼 수 없게 되어 (식량을 사지 못하니) 우리가 죽게 될거예요’ 라는 말을 듣게 되면, 오히려 아버지의 마음이 더 복잡해져서 막내 아들을 보내지 않게 될 것을 염려했으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8절의 '죽지 아니하리이다' 와는 뉘앙스 차이가 있다. 여기서 한 가지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곡식은 반드시 요셉의 면전에서 그의 허락(결재)이 있어야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말을 조조(條條)이 그에게 대답한 것이라 (7절)

 

    개역개정은 이 부분을 쉽게 바꿔서, ‘그 묻는 말에 따라 그에게 대답한 것이니’ 라고 했다.

 

 

유다가 아비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8절)

 

① 지금 유다는 막내 동생 베냐민을 ‘아이’(boy, lad)라고 부르고 있다. 베냐민은 도대체 몇 살쯤 되었을까? 요셉이 밧단아람을 떠날 때의 나이를 두 살쯤으로 보았다. 그 후 숙곳과 세겜에서 십 여 년 정도 살다가 가나안 귀향 도중에 베냐민이 태어났으므로 요셉과의 나이차는 12~13세 정도라고 생각된다. 요셉이 현재 나이를 39세 정도로 가정할 수 있으므로, 베냐민의 나이는 26~27세 정도라고 하겠다.

② 그런데 한 가지 살펴볼 점이 있다. 이 어린 애 취급받는 베냐민은 여러명의 자식을 거느린 가장이었다. 야곱의 온 식구들이 요셉의 초청으로 이집트로 내려갈 때, 막내 베냐민은 아들이 10명이나 있었다(46:21). 20대 중반의 베냐민에게 10명의 아들이 있다니…

③ 이것과 관련하여 몇가지 추론이 가능하다. 첫째, 야곱과는 달리 그의 자식이나 손자들은 자녀를 일찍 낳았다. 베냐민이 그랬고, 유다의 아들 베레스도 이집트 이주 당시 2명의 아들이 있었다(46:12). 둘째, 요셉을 졸지에 잃은 야곱은 라헬의 하나 남은 소생 베냐민을 아주 일찍 장가들여 자식을 얻게 했거나, 그와 동시에 여러 명의 아내들을 통해 많은 자식을 보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

④ 처자식이 딸린 베냐민이라 해도 어쨌든 위의 형님들이 볼 때 그는 여전히 아이 취급을 받았나보다. 아니면 유다가 아버지 앞에서 의도적으로 베냐민을 아이 취급하고, 자기가 책임지고 이 아이를 다시 데려오겠다는 뜻으로 그렇게 불렀다고도 볼 수 있겠다(9절 참조).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9절)

 

    이 말의 뜻은 자신이 베냐민을 데리고 갔다가 다시 데리고 오지 못한다면 ‘영원히 아버지에게 책임(blame)을 지겠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면 벌써 두 번 갔다 왔으리이다 (10절)

 

    야곱이 거하고 있는 헤브론(Hebron)에서, 요셉이 집무하고 있는 이집트 왕 파라오의 궁이 있는 곳(멤피스Memphis 로 추정) 까지의 거리는 약 400km 정도의 거리이다. 이 정도 거리를 낙타를 끌고 갔다 온다면 얼마 정도 걸릴까? 하루 이동거리를 40~50km 정도로 가정하면 8~10일 정도면 도착한다고 하겠고, 2~3일 식량을 사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면, 한 번 다녀오는데 대략 18일에서 23일 정도 소요된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베냐민을 데려가는 문제로 시간을 끌며 지체한 기간이 한 달에서 한 달 보름 정도라는 추정이 가능하게 된다.

 

 

그들의 아비 이스라엘이… 그러할진대 이렇게 하라… (11절)

너희 손에 돈을 배나 가지고… 차착(差錯)이 있었을까 두렵도다 (12절)

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13절)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14절)

 

① 4남 유다의 설득에 아버지의 마음이 움직였다.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것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8절). 유다의 설득도 주효했지만, 현실적인 급박함도 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으리라. ‘그러할진대’ 는 ‘If it must be so’(유다가 말한 것이 확실하다면-베냐민을 다시 데리고 돌아오겠다는 것을 포함) 또는 ‘If it can’t be avoided’(유다가 말한 것을 피할 수 없다면) 등의 뜻이다.

②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선물을 준비해서 떠나라고 했다. ‘아름다운 소산’은 ‘최상의 물품’(the best products)을 의미하고, ‘그릇’(vessel)은 KJV와 동일한 번역인데, 이것보다는 ‘자루’(bag) 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인다. 아버지가 챙겨가라고 한 예물은 ‘유향’(balm), ‘꿀’(honey), ‘향품’(aromatic gum), ‘몰약’(myrrh), ‘비자(榧子)’(pistachio nuts), ‘파단행(巴旦杏)’(almonds) 이다. ‘비자’는 소아시아, 수리아, 팔레스타인이 원산지인 Pistacia  vera 의 열매(일명, 피스타치오)로 딱딱한 과피(果皮)가 있으며 족장 시대부터 매우 귀중한 상품이었다(아가페 성경사전, p690) 고 하는데, 개역개정은 이것을 ‘유향나무 열매’로 했다. ‘파단행’은 ‘아몬드’를 말하는데, 개역개정은 ‘감복숭아(甘扁挑)로 했다. 아몬드는 팔레스타인 등지에 야생으로 자라며, 열매는 복숭아와 비슷하게 익는데 겉부분의 딱딱한 것이 터져서 속에 든 씨를 먹는다고 한다.

③ 아버지는 식량 살 돈을 2배로 가지고 가서, 지난 번에 자루에 담겨 온 그 돈을 차착(계산착오)이 있으면 돌려주라고 한다.

④ 결국 야곱은 베냐민을 이집트로 보내는데 동의한다. 그러나 그는 자식들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한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시므온과 베냐민이 돌아오게 되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리 아니하셔서 자식들이 죽게 되더라도, 그 비통함을 견디어 낼 것임을 다짐한다.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는 바로 이 뜻이다. 역시 NLT Bible이 이 부분도 잘 표현했다. “if I must bear the anguish of their deaths, then so be it.” 그런데 여기에는 야곱의 놀라운 신앙고백이 들어있다. 그는 방금 전 마지막까지도 ‘베냐민’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붙들고 있던 그 베냐민조차도 포기함으로써, 잠시 뒤에 잃어버렸던 요셉을 극적으로 찾게 되고 시므온도 베냐민도 되돌리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맡겨드렸다면, 그에 따른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라!

 

 

요셉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니라 (16절)

그 사람들이 요셉의 집으로 인도되매 두려워하여 이르되… (18절)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 하고 (23절)

 

① 요셉은 이집트의 제 2인자요, 많은 관리를 거느린 사람이 되었다. 그는 소위 자수성가한 사람으로서 큰 집안을 이루게 되었다. 여기서 살펴볼 용어가 ‘청지기’(steward) 이다. 청지기는 집사, 가령(家令)을 말한다. 앞서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 모든 집안 일을 도맡아 하는 등 청지기와 같은 역할을 했었다.  그러나 그가 청지기는 아니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보디발의 집안은 청지기를 둘 만큼 가문이 크지 않다는 뜻이다. 또한 청지기는 ‘종’이 아니다. 한 집안을 잘~ 관리해야 하는 직분(stewardship)이 있는 자이다.

② 공적인 자리에서 식량을 팔면 끝날 일을, 자기 집까지 불러들이는 것을 보고 요셉의 형제들은 두려워했다. 그들은 지난 번 곡물 대금이 자신들의 자루에 그대로 들어있던 문제로 곤경에 빠지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이러다 가진 것 다 뺏기고 노예가 되는 거 아닌가? 그래서 총리의 집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문 앞에서 지난 번 일을 청지기에게 설명한다.

③ 특이한 것은 23절에서 청지기가 하는 말이다. 그는 요셉이 할 말을 대신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이게 바로 청지기가 할 수 있는 역할이다. 그가 말하고 있는, 지난 번 자루에 넣어진 돈(재물)은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그들이 알았건 몰랐건 간에 이 길고 긴 흉년과 기근이 끝날 때까지 당신들이 돈 들이지 않고도 식량을 하나님께로부터 공급받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요셉이 집으로 오매… 그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니 (26절)

그들이 대답하되… 지금까지 생존하였나이다 하고 머리 숙여 절하더라 (28절)

 

    원하지 않은(?) 오찬에 초대받은 요셉의 형제들은 총리가 집에 도착할 때까지 예물을 준비(정돈)해 놓고 기다린다. 이 자리엔 잡혀있던 시므온도 풀려나 함께하게 된다. 요셉의 형제들은 또 한번 ‘엎드려 절한다’. 자신들의 아버지 안부에 대답하며 그들은 머리 숙여 절한다. 계속 절한다…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29절)

요셉이 아우를 인하여 마음이 타는 듯하므로 (30절)

 

    아주 오랜만에 동생 베냐민을 만난 요셉이 그에게 한 첫마디는 “하나님께서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였다. 요셉은 베냐민을 “소자여(my son)” 라고 하여, 마치 아버지가 자식을 부르듯 막내 베냐민을 부르고 있다. 생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지금까지 성장한 막내를 22년 만에 보는 요셉의 마음은 타는듯 했다. 베냐민을 보는 순간 자신의 어머니 ‘라헬’도 생각이 났을 것이다. 이럴 땐 펑펑 우는 게 최고였으리라.

 

 

애굽 사람은 히브리 사람과 같이 먹으면 부정을 입음이었더라 (32절)

 

① 여기의 ‘부정을 입는다’는 것, 즉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부정을 탄다’는 의미는 옳바른 번역이 아니다. 이것의 옳바른 뜻은, 이집트 사람들이 히브리 사람들과 같이 식사하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KJV), 몹시 미워한다(NIV), 히브리인을 깔보고 그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거부한다(NLT), 몹시 싫어한다(NASB), 혐오한다(Message) 는 뜻이다. 46:34의 요셉의 말에 의거해서 본다면, 이집트인들은 목축을 아주 싫어하기에 목축을 주업으로 하는 히브리인들을 싫어했다고 하겠다. 물론 목축을 하는 다른 민족도 그들에겐 예외가 아니었을 것이다. 풍요로운 농경문화를 영위하던 이집트인들은,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뜨내기 생활을 하며 목축을 하던 히브리인들을 멸시했을 것이다. 아주 실제적인 이유로 이집트사람들이 목축을 하는 히브리사람들의 몸에 배어 있는 냄새를 싫어하지 않았겠나 생각된다.

② 우리 정서상 ‘부정을 입는다(탄다)’는 용어는 (여기서 콕 집어 말하지 않겠지만) 이를 쓰는 부류가 정해져 있다. 그렇기에 교회 내에서 쓰거나 성경용어로 적절하지 않다. 개역개정판도 그대로 두었는데, 안타까운 심정이다. 한 번 바꿔보자. ‘… 이집트 사람은 히브리 사람과 한 상(the same table)에서 같이 먹는 것을 몹시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장유의 차서대로 앉히운 바 되니 그들이 서로 이상히 여겼더라 (33절)

 

① 요셉의 형제들은 총리의 맞은 편에 연장자 순으로 앉히게 되었다. 즉 우리가 흔히 아는대로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등을 면담하는 자리나 식사자리등은 정해준 대로 앉는 것이다. 고대 이집트의 총리와 식사하는 자리도 정해준 자리에 앉았던 것이다. 여기까지는 이상할게 없었다. 문제는 총리가 야곱의 11명 아들들의 순서를 어떻게 알았느냐이다. 막내는 확실히 알았겠고 장남과 둘째 시므온까지는 알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나머지는 어떻게 알았을까 하고 형제들이 놀라워하고 있는 중이다.

② ‘그들이 서로 이상히 여겼더라’ 는 의구심을 가졌다는 의미보다는, ‘크게 놀라 서로 쳐다보았다(looked at one another in astonishment)’ 는 의미이다. Message Bible 은 더 재밌게 표현했다. ‘They looked at one another wide-eyed, wondering what would happen next.’(그들은 눈이 휘둥그레져서, 다음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놀라워하며 서로 쳐다보았다.)

 

 

요셉이 자기 식물로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오 배나 주매 (34절)

 

    요셉이 베냐민을 비롯한 형제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하던 때는 시기적으로 오래고 심한 기근이 계속되고 있던 때였다. 게다가 이 형제들은 사막을 가로지르고  길바닥에서 자고 먹는 등, 긴 여행 끝에 이집트에 도착했을 것이다. 그들은 지금 집에서 만들어준 따뜻한 음식이 그리웠으리라. 그런 그들에게 이집트 총리 댁의 훌륭한 음식과 최고급 포도주를 곁들인 오찬은 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리라 짐작된다. 실제로 그 총리는 요셉이었으므로 짐승을 잡는 등 형제들의 입에 맞는 가장 좋은 음식을 준비했을 것이다. 요셉은 자기 식탁에 있는 요리를 형제들에게 더 나눠주었는데 베냐민에게는 5배나 더 줌으로써 자신의 사랑을 표현했다. 이 때 이 형님들은 이렇게 생각했음직하다. 막내를 괜히 데려오라고 한게 아니구만, 어쨌든 잘 데리고 왔어…’

 

 

 

[문제43-1] 다음 중 가장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을 고르세요.

① 아버지는 아들들이 이집트에서 식량을 조금만 사오길 바랬다.

② 유다는 이집트 총리가 한 말을 그대로 아버지에게 옮기지 않았다.

③ 유다는 베냐민과 함께 가지 못하면 이집트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

④ 아버지는 동생이 있다고 총리에게 말한 아들들을 책망했다.

⑤ 아들들은 아버지에게 자신들은 총리가 묻는 말에 따라 대답했을 뿐이라고 했다.

 

 

[문제43-2] 다음 중 가장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을 고르세요.

① 유다는 베냐민을 다시 데리고 오지 못하게 되면 아버지에게 영원히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② 베냐민을 데려가는 문제로 식량을 사러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③ 유다의 식량을 못사게 될 것이라는 말과, 자기가 책임지고 베냐민을 데려오겠다는 말을 듣고 아버지의 마음이 바뀌었다.

④ 이스라엘이 준비하라고 한 예물은, 향품 위주로 구성되었다.

⑤ 야곱은 하나님께서 시므온과 베냐민이 돌아오게 되도록 해주시길 원하며, 자식을 잃게 되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일 마음을 먹었다.

 

 

[문제43-3] 다음 중 맞는 것을 고르세요.

① 요셉이 형제들을 직접 자신의 집으로 인도했다.

② 형제들은 총리의 집으로 인도될 때, 정탐이냐의 문제로 자신들이 끌려들어 억류된다고 생각했다.

③ 21절의 ‘본수대로’는 ‘전액 그대로’의 뜻이다.

④ 히브리 사람들은 이집트 사람들과 같이 식사하는 것을 꺼렸기에 상을 따로따로 차렸다.

⑤ 요셉은 자신의 음식을 베냐민에게만 더 나눠주었는데, 그것은 처음 것의 5배나 되었다.

 

 

 

암송 구절

14절

23절

26절

28~29절

33~34절

 

 

정답

[문제43-1] ①

[문제43-2]

[문제43-3]

 

 

 

Copyright © 2009 by Paul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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