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1장
창41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드디어 바로(파라오)가 꿈을 꾼다. 이 꿈으로 애굽(이집트)의 정치 경제제도가 바뀐다. 감옥에서 썩고 있던 요셉이 일약 이집트의 제 2인자로 화려하게 등장한다. 요셉은 이집트 온 땅을 순찰하며 풍년과 흉년을 대비한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집트를 포함한 넓은 지역에 기근이 임한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므낫세와 에브라임 두 아들을 주신다. 기근이 시작되자 요셉은 모든 창고를 열어 식량을 팔게 된다.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하숫가에 섰는데 (1절)
① 요셉이 두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준지 만 2년이 지났다. 살아남아 전직을 회복한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잊어버렸다.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춥다 했던가. 어찌보면 요셉은 이집트 생활 중 가장 암울하고 힘든 시기를 지냈으리라 추측된다.
② 하숫가는 다름아닌 ‘나일강 가’ 를 말한다. 그 당시와 오늘날의 기후는 100% 똑같지는 않았겠지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지역은 같았을 것이다. 이집트의 기후는 ‘아열대성 사막 건조기후’ 로, 가경지(可耕地)는 거의 전적으로 나일 강 유역과 삼각주에 한정되어 있고 관개(灌漑)는 필수적이라고 한다(출처:kati.net).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하수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2절)
① ‘아름답고 살진’은 ‘well-favoured and fatfleshed’(잘 빠지고 살진), ‘sleek and fat’(털이 윤기있고 살진), ‘fat, healthy-looking’(살지고, 튼실해 보이는) 의 뜻이다.
② ‘갈밭’은 ‘meadow’(강가의 초지), ‘reed’(갈대밭), ‘grazing along its bank’(강둑에서 풀을 뜯다), ‘marsh grass’(습지 풀) 등으로 번역되었다.
③ 일곱 암소가 나일 강에서 올라왔다는 의미는, 애굽의 농사가 이 나일 강의 풍부한 물을 통해 이뤄진다는 의미다. 이 살진 암소들은 풀을 뜯어 먹었고, 뒤에 올라온 흉악하고(ugly) 파리한(gaunt) 일곱 암소는 이 살진 암소들을 잡아먹었다. 이 뒤의 암소들도 나일 강에서 올라왔다고 했으므로 7년 간의 흉년도 나일 강과 관련이 있다고 하겠다. 즉 비가 오지 않는다든지 아니면 다른 상황에 의해서 나일 강에 물이 없게 되어서 (예를들어 나일 강의 수량水量이 적어서 농지로 강물이 범람하지 못하게 되어) 흉년이 있게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6절)
동풍은 아라비아 사막에서 불어오는 뜨겁고 강력한 바람이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출14:21에서도 이 바람으로 홍해를 가르신다.
아침에 그 마음이 번민하여…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8절)
① 하나님께서는 바로(이하 파라오로 함)의 마음(spirit)을 번민하게 하셨기에 그는 이집트의 술객들(magicians= soothsayer 점쟁이)과 박사들(wise men-현인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그 꿈을 해석하는 자가 없었다. 너무나 당연한 결과가 아니겠는가. 하나님의 계시(啓示)를 이집트의 점쟁이들이 해석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하겠는가? 사실 ‘계시’라는 말 뜻 자체가 ‘인간의 지혜로 알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특별)계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에 우리들에게만 의미가 있는 것이고 우리들에게만 그 뜻을 알려주신다.
참고적으로 파라오의 마음에서 ‘마음’을 KJV과 NASB은 ‘spirit’ 으로, NIV 은 ‘mind’ 로 표현했다. mind는 인간의 지정의(知情意)를 말하지만 그 중에서 특히 지적(知的)인 부분을 말한다. spirit은 mind 보다 인간의 더 깊은 부분을 다루는 영(혼)을 지칭한다. 이집트 왕 파라오는 꿈을 꾸고 난 후 그 꿈이 어떤 것인지 (지식적으로) 궁금해서 번민한 것이 아니다. 그는 영혼이 번민했던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는 뜻이다. 이런 의미에서는 spirit으로 번역한 것이 더 정확해 보인다.
② 세상 사람들이 들으면 기분이 나쁘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용하셔서 당신의 뜻을 이뤄가시는데 그 열매는 우리들에게 주어진다. 물론 콩고물이 그들에게 주어지기도 한다. 앞의 27장에서 언급했지만 애굽은 이스라엘이 성립하는 ‘밭’이요 ‘인큐베이터’ 같은 곳이다. 애굽 왕 바로의 꿈 때문에 요셉이 총리에 오르고 가나안에 있던 그의 모든 가족들이 애굽으로 이주하게 되고 큰 민족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집트와 그 근방을 포함하여 많은 나라와 사람들도 요셉 때문에 살게 되었지만 이것은 결과론적 얘기이고, 엄밀히 따져본다면 하나님의 ‘계시’(파라오의 꿈과 요셉의 해석)를 통한 ‘섭리’(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시려는 뜻)가 아니었다면 7년 풍년과 7년 흉년은 있지도 않았을 것이고 있을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히브리 소년 (12절)
요셉이 17세에 이집트로 팔려왔을 때 이미 청소년이었고, 13년 정도 지난 지금은 ‘청년’이 되었다. 영문 성경은 youth 로 되어있고, 개역개정은 ‘청년’으로 올바르게 고쳤다.
이는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16절)
① 우리가 요셉에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한 가지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해 주십니다’ 이다. 사실 요셉 정도의 능력을 가졌다면, 하나님의 능력은 감추고 자신을 드러내려 할 것이다. 어차피 하나님께서 꿈을 해석하는 능력을 주셨고, 파라오의 꿈도 무난히 해몽될 것이 아닌가! 요셉은 그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겸손을 가장하여 자신을 드러내려 하는 것이 대다수 우리들의 모습일 것이다. 우리가 착각하는 것이 이런 것이다. 처음에 어떤 은사가 주어졌을 때는 하나님께서 주셨음을 인정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이 따르게 되면 이제 하나님은 뒷전이고 자신을 드러내려 한다. 요셉은 두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줄 때 그들에게 ‘해석은 하나님께 있다’ 라고 했다(40:8). 그는 파라오 앞에 이끌려 와서도 하나님을 드러낸다. ‘(꿈을 능히 푸는 것은) 내게 있는 능력이 아닙니다’. 그는 왕 앞에서 결코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일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 주셨지만, 저도 할만큼 했습니다”. 요셉을 보면 이 말은 틀렸다.
② ‘평안한 대답’을 KJV은 ‘an answer of peace’(평안한 대답), NIV은 ‘the answer he(He) desires’(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답), NLT은 ‘what it means and will set you at ease’(꿈이 의미하는 것을 알려주시고, 왕을 편안하게 해 주실 것이다), NASB은 ‘a favorable answer’(호의적인 대답) 등으로 번역했다. 개역개정은 ‘편안한 대답’ 이라고 하여, 개역한글보다 못한 해석을 했다고 생각된다. 차라리 위의 NLT과 같이 하는 것이 나았을 것 같다.
애굽 땅을 치리하게 하시고 (33절)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34절)
내가 너로 애굽 온 땅을 총리하게 하노라 하고 (41절)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42절)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43절)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네 허락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44절)
① 이집트의 정치제도를 한 순간에 바꾸신 하나님— 거대한 피라밋을 세우기보다 정치제도를 바꾸기가 더 힘든 것이 고대의 왕정이었을 것이다. 즉 이집트에는 당시에 총리제도가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정치체제를 바꾸신 후 요셉을 그 자리에 앉히신다. 때론 우리가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특정 정치나 경제문제 등에 관여하시는가? 하는 것이다. 답은 그렇다 이다. 당신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더 세밀하게 관여하신다.
② ‘총리하다’는 ‘put you in charge of the whole(=entire) land of Egypt’(이집트 땅 전부를 책임하에 두다), ‘set you over all the land of Egypt’(이집트 땅 전체의 감독자로 삼다) 는 뜻이다. 지금까지는 파라오가 혼자 다 결정하고 신하들에게 그 명령을 따르게 하기만 하면 됐던 것이다. 이제 왕이 그 권한을 제 2인자에게 위양하겠다는 것이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수상제 내지는 내각책임제를 시행한 나라는 ‘이집트’였다.
③ 파라오는 자신의 인장 반지(signet ring)를 빼서 요셉에게 줌으로써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자신은 왕좌만 차지하는 소위 ‘상징적 왕’으로 남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잘 보라 지금 파라오는 자신의 꿈 해석과 그에 따르는 몇가지 정책 얘기만 듣고 요셉을 제 2인자로 만들게 된다는 사실이다. 요셉의 권위와 권한이 얼마나 컸던지 그는 왕의 버금 수레(second chariot)를 탔으며 그의 허락없이는 이집트 땅에서 수족을 놀릴(raise hand or foot) 수 조차 없게 되었다.
④ 이집트 토지법의 성립— 요셉에 의해 수확의 1/5을 국가(파라오)에 바치는 것이 이집트의 토지법으로 성립된다(47:26).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45절)
① 파라오는 요셉의 이름을 이집트 말로 부를 수 있게 바꾸도록 한다. ‘사브낫바네아’ 는 ‘God speaks and lives.’(하나님은 말씀하시고 또한 살아계신다.) 이다. 이 얼마나 좋은 이름인가! 이집트 말이라 그렇지 의미는 ‘요셉’의 그것보다 더 좋은 것 같다.
② 온(On)은 헬리오폴리스(Heliopolis)—이집트 북부, 나일 강 삼각주 지대에 있었던 옛도시—를 말한다. 영어에서 helio는 sun(태양)의 뜻 연결형이다. polis 는 city(도시)의 뜻 연결형이므로, 헬리오폴리스는 ‘태양의 도시’를 의미한다고 하겠다. 즉 온(On)에서는 나일 강의 풍요로움을 기원하거나 추수 후에 태양신에게 제사하는 등 태양숭배의 도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온(On)의 바로 옆에 왕국의 수도였던 ‘멤피스’가 있는데 아마도 멤피스에서 온이 가까워 다니기에 편리했기에 파라오들이 온을 헬리오폴리스로 지정했으리라 생각된다.
③ 요셉이 어떻게 태양신 제사장의 딸을 아내로 들이게 되었나? 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겠다. ⓐ현실적 제약으로 그가 이집트에 혼자 있었기에 그곳 여자를 얻게 되었다. 이 경우는 모세의 경우와 흡사하다. ⓑ요셉은 하나님을 떠날 사람이 아니었기에 가능했다. 하나님께서 후일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사람들과 혼인을 금지시키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살게 될까봐 그러셨지만 요셉과 모세 같은 사람들은 그럴 염려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었다. ⓒ파라오가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주었기 때문이다. 요셉의 신분이 갑자기 제 2인자로 격상되었고 그 신분에 걸맞는 이름있는 가문의 여자를 주어 아내로 삼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총리는 됐지만 이집트에 정치적 기반 등이 없는 그가 처가의 도움을 받아 총리 직책을 수행할 수 있었을 것이다.
칠 년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축하되… (48절)
저장한 곡식이 바다 모래같이 심히 많아… (49절)
① 요셉의 곡물 저장법은 한 마디로 하면, 산지생산 산지저장법(産地生産 産地貯藏法) 이었다. 각 성 주위의 농토에서 나오는 곡물을 멀리 이동하지 않고 편리하고 저렴하게 그 성에다 저장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 방법의 가장 좋은 점은 재고 파악에 유리하다는 점이다. 예를들면 여주쌀은 여주에, 의성마늘은 의성에, 무안양파는 무안에 저장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7년 풍년이 지나고 7년 흉년이 닥치게 되면 각 곡물의 재고 파악이 큰 업무가 된다. 특정 농산물을 산지에 저장하게 되면 우왕좌왕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오늘날처럼 물류비용이 저장비용 못지 않게 드는 오늘날에 본다면 이 방법은 대환영을 받을 일이기도 하다.
② 얼마나 큰 풍년이었는지 소출이 심히 많았다고 했다. 아무리 많은 수확을 했더라도 이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얼마나 많은 양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된다. 7년 동안의 풍년에 연차적으로 수확한 곡물을 저장해서 7년 흉년이 오면 선입선출법(先入先出法)으로 곡물을 방출해야 했을 것이다. 1년차 풍년에 저장한 곡물은 1년차 흉년에 먹게 되는 것이 농산물의 특성상 맞을 것이므로, 저장된 곡물을 7년의 기간동안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이 중요한 것이다.
③ 이 점이 중요하기에 우리가 그동안 성경을 읽으며 간과해 온 것이 바로 49절의 내용이다. ‘저장한 곡식이 바다 모래같이 심히 많아 세기를 그쳤으니 그 수가 한이 없음이었더라.’ 그렇다. 요셉이 파라오의 꿈을 잘 해석해 주고 총리하는 자리에 올랐다 하더라도, 풍년 뒤에 온 흉년을 잘 처리하지 못했다면 그의 총리 일은 실패했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수확한 곡식이 바다 모래같이 많다고 하지 않았다. 저장한 곡식이 그렇다고 했다. 아무리 수확이 많은들 무엇하겠는가. 저장이 안되면 막상 흉년이 왔을 때 어쩌란 말인가. 요셉은 이것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저장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에 그런 일이 일어난다 해도 해결하기 쉽지 않은 일을 고대에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한 것이다.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을 낳되 (50절)
장자의 이름을 므낫세라… 차자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51~52절)
① 요셉의 업무가 상대적으로 한가했을 풍년기에 두 아들이 태어난다.
② 장남의 이름은 ‘므낫세’인데 이름 뜻은 ‘잊어버림’(making to forget) 이다. 종살이 억울한 감옥살이와 고향 집과 아버지가 생각나되 형들의 몹쓸 짓이 동시에 떠올라 차라리 집을 생각하지조차 싫었던 모든 일들이 므낫세를 보게 되면서 잊어버리게 되었다는 뜻이다. ‘에브라임’의 이름 뜻은 ‘창성함’(fruitfulness) 이다. 요셉이 이름짓는 것을 보면서, 사람이 아무리 좋은 일이 생겼어도 그 전에 받았던 모든 상처가 먼저 생각나고 그것을 먼저 위로받고 치유받아야 하는구나 생각된다. 잘되고 성공한 일은 그 다음이 된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54절)
애굽 온 땅이 주리매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하는지라… (55절)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56절)
① 이 기근은 이집트에만 국한된 기근이 아니었다. 가나안에까지 기근이 있었기에 야곱의 집에까지 기근에 영향을 받게 된다. 온 지면에(all the face of the earth) 라고 한 것으로 봐서 이집트를 포함한 상당히 넓은 지역에 흉년이 있었으리라 추측된다.
② 지혜로운 왕 파라오— 이 파라오는 제 12왕조 시대에 속하는 ‘아메넴헷 3세’(Amenemhet Ⅲ, B.C 1885년 경)로 추정된다. 그는 여기저기서 식량을 구하는 아우성이 들렸을 때 착각하지 않았다. 내 이름을 높이고 나를 신격화할 수 있는 기회가 왔구나…. 그는 처음에 요셉에게 맡긴대로 모든 백성들에게 말한다.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지혜로운 왕은 지혜로운 자를 알아보고 그에게 끝까지 일을 맡긴다. 요셉보다 이 난국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음을 알았다.
[문제41-1] 다음 중 파라오의 꿈 내용 중에서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파라오는 나일 강가에 서 있었다.
②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나일 강에서 올라왔다.
③ 흉악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도 갈밭에서 풀을 뜯다가 살진 소를 잡아먹었다.
④ ‘흉악하고 파리한’ 의 뜻은 ‘보기 흉하고 말라빠진’ 이다.
⑤ 무성하고(plump) 충실한(good) 일곱 이삭과, 세약하고(thin) 동풍에 마른(scorched by the east wind) 일곱 이삭이 한 가지에 함께 나왔다.
[문제41-2] 다음 중 틀린 내용을 골라보세요.
① 요셉은 파라오에게 꿈 해석 능력이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왕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라고 했다.
② 파라오가 두 번 꿈을 겹쳐 꾼 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경고하시고자 하셨기 때문이다.
③ 파라오가 꾼 꿈은 하나요 같은 것이다.(Pharaoh’s dreams are one and the same.)
④ 흉년이 너무 심해 앞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릴 정도가 될 것이다.
⑤ 요셉은 파라오에게 여러 관리를 두어 풍년 수확의 1/5을 거두라고 했다.
[문제41-3] 다음 중 틀린 내용을 골라보세요.
① 파라오가 말한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에서 ‘내 집’은 이집트를 말한다.
② 각 성 근처의 밭에서 수확한 곡물은 그 성에다 보관하는 방법을 택했다.
③ 요셉은 총리로 임명되어, 왕의 인장 반지를 끼고 세마포(fine linen) 옷을 입고 금으로 된 목 장식(裝飾)을 했다.
④ 요셉의 이집트 이름 ‘사브낫바네아’는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고 또한 살아 계신다.’ 이다.
⑤ 기근이 심해지자 이집트 백성들에겐 식량을 무상으로 공급했고, 다른 나라 백성들에겐 팔았다.
암송 구절
16절
25절
32절
38~41절
45~46절
51~52절
정답
[문제41-1] ③
[문제41-2] ②
[문제41-3] ⑤
적용
㉮ 하나님께서는 작정하신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세상의 여러 여건들을 조성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투입하신다. 이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세상 사람들도 어부지리로 도움을 받는다. 나로 인해 가정, 직장, 학교등이 바뀐적이 있는지, 내가 요셉처럼 쓰임받은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고 그것을 나눠보자.
㉯ 요셉은 끝까지 잘 인내한 사람으로 승리했다. 우리가 처한 현실은 요셉의 그것과 비슷하다 해도, 우리는 요셉처럼 승리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요셉이 승리한 원동력 한 가지가 무엇인지 각자 의견을 발표해 보자. 예) 하나님만 의지함, 성실함, 인내심, 여자를 돌(石) 보듯 함…
㉰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잘 잡고 (요셉이 총리로 성공한 것 같은) 성공을 하려면 당신이 해야 하거나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Copyright © 2009 by Paul 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