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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사사기12장

사사기 12

 

12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에브라임 사람들이 입다에게 와서 자신들을 암몬 자손과의 전쟁에서 배제시켰는지를 따지며 싸움을 걸었다. 에브라임 사람들의 말로 인해 분기탱천한 입다가 길르앗 사람들을 모아 에브라임과 전쟁을 벌였다. 이로 인해 42,000명의 에브라임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다. 입다가 사사가 6 만에 죽어 장사되었다. 그의 뒤를 이어 입산 엘론, 압돈이 사사가 되었다.

 

 

 

에브라임 사람들이 입다에게 싸움을 걸다 (1~7)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쪽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너와 집을 불사르리라 하니(1)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싸울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한 고로(2) 나는 너희가 도와 주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얍복강을 건넜다는 말이다-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손에 넘겨 주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 내게 올라와서 나와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니라(3). 기드온에게도 에브라임 사람들이 이런 시비를 적이 있었다(8:1). 기드온은 입다에 비해 온건한 사람으로 맏물 포도, 끝물 포도비유를 들어 에브라임 사람들이 걸어온 시비를 잠재웠었다. 안대고 듯이 에브라임이 재미를 봤었다. 암몬의 손에서 에브라임을 건져준 사람이 입다였다(10:9 참조). 이것만 봐서도 에브라임은 입다에게 감사해야 했는데 지금 시비를 걸고 있다. 그런데 입다는 누구인가? 그는 조금 전까지도 씹던 사람이었다. 에브라임 사람들이 입다를 잘못 건드렸다. 좋은 말로 해도 들어줄까 말까인데 우리가 반드시 너와 집을 불사르리라 했으니, 자신의 딸을 번제로 드리고 트라우마가 생겼을 입다가 뒤집어지고 말았다. 입다의 말에 의하면 그는 에브라임에 손을 내밀었던 분명하다. 때는 외면하던 에브라임 사람들이 전쟁의 결과를 보고 보려다가 벌어진 사건으로서, 동족 학살자니 뭐니 입다를 비난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잘잘못을 따지자면 이는 에브라임의 잘못이 크다고 것이다.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으며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무찔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4). 동서내전이 일어났다. 그런데 이는 연이은 에브라임 지파의 때문에 비롯되었다. 먼저는 다짜고짜 너와 너희 집을 불사르겠다는 것이었고, 이번에는 입다와 길르앗 사람 전체를 모욕하는 것이었다. 도망한 ()팔리트로서 renegade 번역되었는데(NIV), 이는 변절자, 배교자, 반역자 라는 뜻이다. 이는 아마도 일찍이 모세 요단 동편에 자리 잡은 길르앗 사람들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보인다. 그러나 길르앗에 정착하기로 사람들은 가나안 정복 전쟁을 회피하지 않고 최일선에서 함께 싸웠다(4:12, 22:9). 따라서 말은 가나안 중심부에 살고 있는 에브라임 사람들이 길르앗 사람들을 요단 동편 변방에 살고 있는 변두리 사람으로 깔보며 낮추는 말이었다. 자신들을 특별한 이유도 없이 변절자, 배신자라고 부르는데 누가 분개하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그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제들을 피해 땅으로 피한(도망친) 아픔이 있었는데 상처를 다시금 후벼 파고 있다. 또한 인생 밑바닥에서 길르앗 최고 지도자의 자리에 오른 입다에게 말은 치명적이었다. 감히 내가 지도자로 있는 길르앗을 깔보다니길르앗은 도망자 라고 전쟁의 도화선이었다. 그래서 입다가 길르앗 사람들을 소집하여 에브라임을 것이다. 전쟁의 책임은 전적으로 에브라임에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브라임 사람 4 2천명이 죽은 걸로 봐서 이미 전쟁을 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요단 동편으로 싸우러 건너왔기 때문이다. 사람의 상처를 덮지 않고 후벼 파면, 재앙을 부르게 된다.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보다 앞서 요단 나루턱을 장악하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하건대 나를 건너가게 하라 하면 길르앗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5) 그에게 이르기를 쉽볼렛-()쉽볼레트(ח???), 개울,시내,(곡식의) 이삭-이라 발음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그렇게 바로 말하지 못하고 십볼렛-()씹볼레트(ח???), (곡식의) 이삭-이라 발음하면 길르앗 사람이 그를 잡아서 요단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6). 요단 나루턱을 점령하여 적의 퇴로를 차단하는 전술은 에브라임이 쓰던 것이었는데(7:24), 이제 자신들이 전술에 희생당하게 되었다. 후일 베냐민 지파가 2 5천명 희생되었을 지파 자체의 존립이 위협받았는데(20:46), 4 2 명이 죽은 에브라임 지파도 상당한 타격을 받았으리라 추정할 있다. 죽은 숫자로 봐서 최소 42,000명이 요단을 건너왔으리라 추정할 있다. ▶▶ 에브라임 사람들은 하지 않아도 말을 해서 전쟁을 일으켰고, 해야 (발음) 하지 못해 죽임을 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원인을 일으켰기에 막을 없는 결과를 가져왔다. 죽인다고 해도 에브라임 사람들이 발음할 없었던 쉽볼렛은 아마도 요단 동쪽 길르앗 사람들만 할 수 있는 발음이었을 것이다.

입다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년이라 길르앗 사람 입다가 죽으매 길르앗에 있는 그의 성읍에 장사되었더라(7). 6년은 사사의 재위 기간으로는 제일 짧은 기간이다. 사사 시대에 있었던 땅이 평온했다 말이 없다(3:30, 5:31, 8:28).




 

 

사사 입산, 엘론, 압돈 (8~15)

 

뒤를 이어 베들레헴의 입산-날쌔다 라는 이름 - 이스라엘의 사가 되었더라(8) 그가 아들 삼십 명과 삼십 명을 두었더니 그가 딸들을 밖으로 시집 보냈고 아들들을 위하여는 밖에서 여자 삼십 명을 데려왔더라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년이라(9) 입산이 죽으 베들레헴에 장사되었더라(10). 베들레헴은 다윗의 고향이요 수님의 탄생지로 알려진 유다 지파의 베들레헴이 있고, 스불론 지파 베들레헴이 있다(19:15). 입산을 어느 지파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지만, 유다 베들레헴 출신으로 봐야 것이다. 왜냐하면 다음 사사 론을 스불론 사람이라고 하고 있기 때문인데, 같은 지역에서 연이어사가 세워졌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물론 야일과 입다는 같은 길르 출신으로 연이어 사사가 되었지만, 입다가 사사로 세워진 과정은 특별한 케이스로 보이기에 예외가 된다고 하겠다. ▶▶ 사사 기드온 70명의 아들을 두었고, 야일은 30명의 아들이 있었는데(19:4), 입산 이에 더해서 딸도 30명이나 있었다. 그는 베들레헴의 유지로서 많은 재산을 가지고, 여러 아내를 , 커다란 가문을 이룬 사람으로 보인다. 직전 사사 입다는 사생자였고 집에서 쫓겨나 건달 생활을 했으며 무남독녀를 사사였기에, 모든 것을 지나치게(?) 갖추었음직한 입산과 전히 대비되고 있다. 여호와께서는 빈부귀천 등에 상관하지 않으시고 떠한 사람이든지 쓰신다. 입다도 쓰시고 입산도 쓰시는 분이 우리 나님이시다!

뒤를 이어 스불론 사람 엘론-참나무 라는 이름 - 이스라엘의 사가 되어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11) 스불론 사람 엘론 죽으매 스불론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12). 엘론은 사사 갈이나(3:31) 돌라처럼(10:1) 이스라엘을 구원했다든지, 이러저러하게 살았다든지 하는 말이 없이 사사로 10 이스라엘을 다스렸다는 하고 있다. 입다 시대 동족 전쟁 이후에 계속적으로 이스라엘이 평온 누리고 있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사사 시대에는 이스라엘 손이 우상을 섬기지 않았기에 평온을 누렸고 그에 따라 걸출한 사사 등장할 이유가 없는 시대였다. 사사 시대가 훨씬 살기 좋은 시대였다. 하나님을 ~ 경외하는 가운데, 걸출한 인물이 필요 없는 시대가 백성에게는 살기 좋은 시대가 아닐까? ▶▶ 아얄론은 가나안 정복 당시 아모리 족속과 밤새워 전투가 있던 곳으로 여호수아가 여호와 아뢰고 여호와께서 사람의 소리를 들으신 장소였다(10:12~14). 성읍은 지파에게 분배되었지만(19:42) 실제로 차지하지는 못하고, 에브라임 지파가 차지하고 있다가 레위 자손 그핫 자손에게 주었다 (대상6:69). 엘론이 묻힌 아얄론을 스불론 땅이라고 분명히 적시하고 으므로, 지파에게 분배된 아얄론은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이는 스불 땅에 있던 동명이지 아얄론이라고 하겠다.

뒤를 이어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봉사/섬김/노예 라는 이름 -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13) 그에게 아들 사십 명과 손자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칠십 마리를 탔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 년이라(14)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15). 사사 엘론에 이어 사사 압돈의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압돈이 40명의 아들과 30명의 손자를 두었는데, 이는 전임 사사 입산과 살고 있는 상황이 비슷하다고 있다. 오히려 압돈이 부를 가진 사람임을 는데, 그의 이름에 비춰보면 그는 자수성가형 인물이 아닐까 추정된다. 당시의 나귀는 오늘날의 자가용인데 70명의 아들 손자들이 각자 승용차 타고 다니는 모습을 통해 그가 상당한 재력가임을 알게 된다. 압돈 시대는 뒤이어 이스라엘이 다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되는 일을 앞두, 폭풍 전야의 평온을 누리는 마지막 사사 시대였다.

 

 

 

[문제12-1] 다음 12장의 내용과 다른 것은?

에브라임 사람들이 최소 4 2 명이 요단을 건너와 입다에게 싸움을 걸어왔다.

전쟁의 도화선은 에브라임 사람들이 길르앗 사람들을 도망한 라고 부른 것이다.

동서내전은 입다가 이끄는 길르앗 사람들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다.

입다가 암몬과 전쟁을 하려고 에브라임을 부르지 않았다.

요단 나루턱에서 에브라임 사람 42,000명이 죽임을 당했다.

 

 

[문제12-2] 다음 12장의 내용 틀린 것은?

입다의 사사 재위 가간은 6년으로 사사들 제일 짧았다.

베들레헴의 입산은 7년간 사사로 있었고, 자녀가 60명이었다.

사사 엘론은 스불론 사람으로 10 동안 사사로 있었는데, 여호수아가 아모리 족속을 무찌른 아얄론에 장사되었다.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은 에브라임 사람으로서 8년간 사사로 있었고, 40명의 아들과 30명의 손자가 있었다.

입다 이후 3명의 사사가 재위한 기간은 25년이다.

 

 

 

   핵심

 ⒜ 사람의 상처를 싸매주지 못할망정 후벼 파지 말라.

 ⒝ 하지 않아도 말을 하면, 정작 해야 말을 못할 상황이 수도 있다.

 ⒞ 여호와께서는 신분귀천 등에 상관하지 않으시고 사람을 쓰신다.

 ⒟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면, 걸출한 인물조차 필요치 않은 진정한 평온을 누리는 세상이 된다.

 

 

   암송 구절

 4

 5

 6

 7

 

 

 

   정답

[문제12-1]

[문제12-2]

 

 

 

   Copyright © 2017 by Paul Han

b blog.daum.net/happy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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