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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사사기18장

사사기 18

 

18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이스라엘에 왕이 없던 때 단 지파는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다. 단 자손이 5명의 정탐꾼을 보냈는데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게 되었다. 그들이 청년 레위인을 만나게 되었고, 라이스를 정탐하고 돌아갔다. 단 지파의 가족 중 무기를 든 6백명과 그들의 가족들이 라이스로 떠났는데, 중간에 미가의 집을 방문하여 우상과 제사장까지 데리고 단으로 출발했다. 미가는 단 지파를 따라갔으나 위세에 눌려 빈손으로 돌아갔다. 단 지파가 라이스 백성을 칼날로 치고 성읍을 불살라 차지하고 성읍을 세웠다. 단 지파의 제사장으로 임명된 제사장은 모세의 후손인 요나단이었다.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 미가가 만든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다.

 

 

단 지파가 기업을 구하다 (1~10)

 

①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 때까지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하였음이라(1). ▶ 단 지파가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한다고 했으므로 본 장의 시대가 실제로는 앞서지만 사사기의 뒷부분에 편집됐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그 때까지라고 한 데서, 사사 시대가 끝나가는(끝난) 시대였음을 알 수 있다. ⓐ에 대해서는 앞 장에서 살펴보았다. 가나안 정복과 이주 초기에는 여호수아라는 걸출한 지도자가 있었기에,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자기 맘대로 살았다는 말을 할 필요가 없는 시대였다. ⓑ의 그 때까지라는 표현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땅을 구하고 있다는 뉘앙스가 들어있다. 여호수아에 의해 땅이 분배됐지만 여전히 다른 기업을 찾고 있었다는 뜻이다. 오죽했으면 우리 민족이 단 지파의 후예라는 되지도 않는 말이 한 때 한국 교계에 유행했을까! 단 지파가 살고 있던 땅은 북으로는 에브라임, 동으로는 베냐민, 남으로는 유다, 서쪽으로는 블레셋에 둘러싸여 있는 형국이었다. 도무지 확장될 여지가 없을 뿐 아니라 수시로 블레셋의 괴롭힘을 받는 지역이었다. 사사 시대를 약 300년 정도로 본다면, 여전히 단 지파는 그 긴 기간 동안 다른 기업을 구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19:47은 단 자손의 경계 즉 기업이 확장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단 자손의 경계는 더욱 확장되었으니 이는 단 자손이 올라가서 레셈-아래 27,29절의 라이스-과 싸워 그것을 점령하여 칼날로 치고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 거주하였음이라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서 레셈을 단이라 하였더라

②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그들의 가족 가운데 용맹스런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정탐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2) 그들이 미가의 집에 있을 때에 그 레위 청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하니(3)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나를 대접하고 나를 고용하여 나를 자기의 제사장으로 삼았느니라 하니라(4)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하니(5)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하니라(6). 그 레위 청년의 음성을 알아듣고에서 알아듣다는 어떤 의미일까? 이 단어는 ()‘나카르인데, ⓐ세밀히 조사하다/자세하게 쳐다보다, ⓑ인식하다, ⓒ익히 알고 있다 등의 의미가 들어 있다. 한글 성경은 ⓒ의 의미를 따르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단 지파 사람들이 그 레위 청년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의미가 되는데, 정황상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렇다면 단 지파 사람들이 레위 청년의 말투나 복장 등이 특이했음을 자세히 살펴보아 구별하게 됐다-ⓐ의 의미-는 뜻으로 보는 게 더 좋을 것이다. 이에 더하여 대다수의 영어 성경은 나카르‘recognize’로 번역했는데-ⓑ의 의미-, 이 단어에 대한 설명을 사전에서 그대로 옮겨보면 ☞알아보다, 보고 곧 알다, 알아내다, 인지하다 라는 뜻으로, 인지자의 머리 속에 몇 개의 전제 조건이 있어 그것과 합치되는 것을 인정한다는 시사가 있음☜ 이라고 하고 있다. 따라서 단 지파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제사장에 대한 이미지가 그 레위 청년을 보고 떠올랐다는 말이 된다. 결론적으로 ⓐ와 ⓑ를 합한 의미로, 그 레위 청년을 알아보게 되었다고 해석하기로 한다. ▶▶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은 다섯 사람은 자신들의 길이 어떠할지 미가의 개인 제사장인 청년 레위인에게 물었다. 여호와도 섬긴다고 하고 가나안 잡신도 따르던 게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었으므로, 여호와의 제사장이 아닌 우상을 섬기던 개인 제사장이라도 만나게 되자 여호와께 물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 마디로 잡탕 신앙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다면 청년 제사장의 말은 믿을만한 것인가 즉 여호와께서 주신 응답인가? 그렇지 않다고 하겠다. 미가 집안의 우상을 관장하는 개인 제사장에게 여호와께서 응답하여 주셨을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의 예언하는 선지자들에게 경고하여 예언하되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자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어리석은 선지자에게 화가 있을진저”(13:2~3).

③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주하며 시돈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평온하며 안전하니 그 땅에는 부족한 것이 없으며 부를 누리며 시돈 사람들과 거리가 멀고 어떤 사람과도 상종하지 아니함이라(7)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가서 그들의 형제들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보기에 어떠하더냐 하니(8)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9) 너희가 가면 평화로운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는지라(10). ▶ 사실 단 지파는 자신들이 처음 분배 받은 땅을 멀리 떠나 기업을 구할 이유가 없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시험하시려고 남겨두신 블레셋(3:3)을 여호와를 잘 섬기는 가운데 물리치고 기업을 확장하는 게 옳았을 것이다. 정탐군이 파악한 평온과 안전은 진정한 것이 아니다. 무인도에서 느끼는 평온과 안전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블레셋을 이기고 누리는 평화와 안전이 진짜가 아니겠는가! 꽉 막혀있던 단 사람들에게 라이스(레셈)는 간섭 받지 않고 조용히 살 수 있고 모든 것이 풍족한 축복의 땅이었을까? 하나님의 백성에게 축복의 땅은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사는 땅이지, 잘 먹고 풍족을 누리며 우상을 섬기고 사는 땅이 아니다(31). ※ 협박하는 강도를 피해 다른 곳으로 도망가 누리는 평안은 진짜 평안이 아니다. 강도를 물리치고 평안을 누리라! ▶▶ 땅을 구할 때 즉 아쉬울 때는 여호와를 찾지만 막상 좋은 땅을 차지하고 살게 되면 우상을 따르는 것이 이스라엘 자손의 고질병이었다. 이것이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고 하는 정탐꾼의 말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 이유가 된다. 가나안 정복 전쟁 당시에는 그 땅을 차지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고 이스라엘이 가나안화-이스나안- 된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평화롭게 사는 라이스를 살륙하고 빼앗는 게 하나님의 뜻이 아닐 수 있다는 말이다.

 

 

단 자손이 미가 집의 신상 등을 탈취하다 (11~26)

 

① 단 지파의 가족 중 육백 명이 무기를 지니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11) 올라가서 유다에 있는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 단-단의 장막 이란 뜻-이며 그 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12) 무리가 거기서 떠나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13) 전에 라이스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14) 다섯 사람이 그 쪽으로 향하여 그 청년 레위 사람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그에게 문안하고(15) 단 자손 육백 명은 무기를 지니고 문 입구에 서니라(16)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져갈 때에 그 제사장은 무기를 지닌 육백 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더니(17) 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나오매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하니(18)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19) 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 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20). ▶ 단 지파는 이주하는 길을 가면서도 일부러 미가의 집을 들러서 갔다. 왜냐하면 그의 집에는 탐나는 우상 덩어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필요할 때만 잠깐 찾는 존재였고, 평소에는 온통 우상과 세상에 맘을 빼앗기고 살았다. “마땅히 행할 것”(14)어찌해야 할지 말 안 해도 알겠지 라는 뉘앙스로 미가의 우상을 탈취하자는 것이다. 도둑질-8계명 위반-에 더하여 이보다 더 악한 다른 신들을 두고, 새긴 우상을 섬기는-1,2계명 위반- 죄를 저지르고 있다. 하나님께서 일찍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에게 십계명을 돌판에 직접 새겨주신 이유를 알게 된다. 십계명만 잘 지켜도 살기 좋게 될 텐데▶▶ 청년 제사장은 단 지파 사람들의 말에 혹하여 미가를 배신하고 한 집안의 제사장에서 한 지파의 제사장으로 영전하기로 했다. 여호와를 섬기는 일인 제사장과 레위 자손의 본업이 사라지자, 결국 그들도 이판사판 점점 더 나빠지는 길로 가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가서 제사장과 레위 자손의 본업이 회복되었다(대상23~24).

② 그들이 돌이켜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값진 물건들을 앞세우고 길을 떠나더니(21) 그들이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을 따라 붙어서(22) 단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얼굴을 돌려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 가지고 왔느냐 하니(23) 미가가 이르되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 이제 내게 오히려 남은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고 하느냐 하는지라(24) 단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하지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25) 단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26). ▶ 미가의 집을 지켜줘야 할 우상이 제 일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 우상 덩어리를 만든 미가가 이웃과 함께 빼앗긴 우상을 찾으러 나서야 했다. 자신도 지키지 못하는데 누굴 지켜준다는 말인가! 이것이 우상이다!! 그러나 미가는 단 지파의 무력을 앞세운 위세에 밀려 우상을 포기하고 돌아서야 했다. 미가는 이렇게 중얼거리며 돌아서지 않았을까? 우상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단 자손이 라이스를 치고 거기에 거주하다 (27~31)

 

① 단 자손이 미가가 만든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여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걱정 없이 사는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그 성읍을 불사르되(27)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으니 그 성읍이 베드르홉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거리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음이었더라 단 자손이 성읍을 세우고 거기 거주하면서(28) 이스라엘에게서 태어난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였더라(29). ▶ 단 자손 중에서 6백명의 군사와 그 가족들이 새로운 정착지로 떠났다. 이들이 선발대인지 아니면 초기 정착민 전부인지는 알 수 없다. 단지 6백명의 단 지파 사람들이 라이스 성을 점령하여 빼앗았다고 한 것을 보면 라이스 성은 외적의 침입이 없었거나 없으리라고 생각했기에 무방비 상태로 당했다. 단 자손이 성읍을 세우고 단이라고 불렀다. 어쨌든 간에 이로 인해 이스라엘 자손의 영역은 확대되어 이스라엘 전체를 말할 때 -최북단-에서 브엘세바-최남단-까지”(20:1) 라고 하게 되었다.

② 단 자손이 자기들을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30)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31). ▶ 우상은 개인일 경우 자기를 위하여만들고, 단 지파처럼 전체를 위할 경우 자기들을 위하여만든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나를 위해 살면 그게 우상을 섬기는 것과 같은 삶이고, 주님을 위해 살면 그건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다. ▶▶ 미가의 개인 제사장이었던 청년 레위인의 이름이 밝혀지고 있다. 그는 요나단이다. 만일 요나단이 모세의 손자가 되려면 17~18장의 시대는 최소한 사사 시대 초기로 거슬러올라가야 하고, 그는 청년이 아니라 죽음을 앞둔 노인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모세가 엑소더스를 위해 애굽으로 들어갈 때 게르솜은 아마도 30대 적어도 20대의 나이였을 것이고 사사 시대 초기를 이때로부터 계산하면 약 100년 정도 지난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시대를 사사 시대가 끝난 때라고 한다면, 요나단은 모세의 손자나 게르솜의 아들이 될 수 없고, 게르솜의 후손이라고 해야 한다. ▶▶▶ 우상을 섬기는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된 요나단이 모세의 후손이라고 했기에 모세의 율법을 신봉하는 이스라엘 사람들 특히 랍비들의 자존심이 꽤나 상했을 것이다. 그래서 히브리어 성경은 30절의 모세의 손자요므낫세의 손자요라고 하고 있다. “모세의 손자라고 한 것은 70인역을 따른 것이다. “모세의 손자라는 입장을 따른다면, 천하의 모세라 할지라도 제사장의 직임은 그의 자손이 아니라 아론과 그의 후손에게 주어졌고, 나머지 레위 자손은 제사장을 돕는 직분을 여호와께서 맡기셨다. 결국 요나단은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을 맡을 수 없는 자로서, 우상을 섬기려는 단 지파의 제사장이라도 하려는 우를 범했다. ▶▶▶▶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는 아마도 북왕국 이스라엘 시대에 앗수르에 의해 끌려간 때라고 할 수 있다. “이스라엘 왕 베가 때에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이 와서 이욘과 아벨벳 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옮겼더라”(왕하15:29). ▶▶▶▶▶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단 자손은 우상을 섬기고 있었다.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께서 택하실 장소에서 여호와를 섬겨야 했는데(12:13~14), 단 자손은 자기들이 정한 곳에서 맘대로 우상을 섬겼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자 후대에 이르러서까지 그 악영향은 계속되었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이 두 개의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를 단에다 둔 일이 그것이다(왕상12:29). 원래 라이스는 헤르몬 산에서 흘러오는 물로 인해 모든 게 풍부하고 살기 좋은 땅이었는데, 단 지파가 정착하게 된 후에는 이라고 하는 우상의 도시가 되고 말았다.


(성경 역사, 지리학, 고고학 아틀라스, p175, 이레서원)


 

 

[문제18-1] 다음 중 삿18장의 내용과 다른 것은?

① 단 지파는 애초부터 기업을 분배 받지 못했기에 기업을 찾는 중이다.

② 레위 청년 제사장은 다섯 명의 정탐꾼이 알고 있던 사람은 아니었다.

③ 라이스는 모든 것이 풍부하되 염려 없이 거주하며 부를 누리는 평온한 곳이었다.

④ 다섯 정탐꾼은 돌아가서 그 땅을 본즉 매우 좋으니 치러 올라가자고 보고했다.

⑤ 단 지파의 가족 중 무장한 6백명이 그 가족을 데리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해 마하네 단에 진을 쳤다.

 

 

[문제18-2] 다음 중 삿18장의 내용 중 틀린 것은?

① 다섯 정탐꾼은 라이스로 가던 중 미가의 집에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졌다.

② 청년 제사장은 한 지파의 제사장이 되라는 단 사람들의 제안을 기뻐하며수락했다.

③ 단 사람들은 미가의 집에서 가축과 값진 물건들도 빼앗았다.

④ 단 사람들이 라이스에 사는 백성을 칼날로 치고 성읍을 불살라 빼앗아 단이라 부르며 거기 거주했다.

⑤ 모세와 게르솜의 자손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이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다.

 

 

핵심 한 줄

 

⒜ 여호와도 섬긴다고 하고 가나안 잡신도 따르는 잡탕 신앙을 버리라.

⒝ 적을 물리치고 누리는 평안이 진정한 평안이다.

⒞ 대적을 회피하는 평안이 아니라, 물리치고 평안을 누리라.

⒟ 어려울 때만 하나님을 찾지 말고, 좋을 때도 하나님을 찾으라.

⒠ 사람이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만, 그 우상은 정작 아무 것도 해주지 못한다.

⒡ 나를 위해 살면 그게 우상을 섬기는 삶이 된다.

⒢ 우상으로 시작한 단이 우상으로 끝났음을 기억하라. 미가의 우상에서 여로보암의 우상으로

 

 

암송 구절

1

19

20

27

28

29

30

31

 

 

정답

[문제18-1]

[문제18-2]

 

 

 

Copyright © 2017 by Paul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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