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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히브리서10장

히브리서 10

 

10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따르는 제사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 한 몸을 예비하셨다. 하나님께서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인데,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살 길을 휘장 가운데로 여셨다. 우리는 담대함과 안내로 약속된 상급을 받게 될 것이다.

 

 

 

 

일시적 제사 vs. 영원한 제사 (1~14)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1)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하게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2)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3)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4)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9:11) 라고 한 바와 같이,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 그렇다면 좋은 일(the good things)”은 어떤 일인가? 9:23더 좋은 제물에서 답을 얻을 수 있다. 더 좋은 제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기에, “좋은 일은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일 내지는 그가 이루실 일을 의미할 것이다. ▶▶ 율법에 따라 드려지는 제사는 그림자 제사요 불완전한 제사이다. 왜냐하면 제사드리는 자들을 온전하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주기적으로 계속적으로 드려져야 했다. 황소와 염소의 피가 죄를 완전히 없애지 못하고, 드리는 자들의 죄를 기억나게 했으므로 해마다 제사를 드려야 했다.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5)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6)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7) 다윗을 통해 시40편에 기록된 메시아 언약이 성취되었다. 다윗의 입을 빌렸지만, 실제로는 주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기도 하다. 5~7절은 메시아 언약과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알려 주는 중요한 구절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실 때, 더 이상 율법을 따르는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번제와 속죄제를 기뻐하지 않으셨다는 의미는 그것을 금하셨다는 뜻도 된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을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도록 무너뜨리시면서 예루살렘 성전을 통한 제사를 막으신 것이다. ▶▶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라는 말씀은 사실 시40편에는 나오지 않는다. 이는 무슨 뜻일까? 예비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 예비의 대상은 그리스도시다. 그리스도를 위해 준비하신 것은 무엇인가? “한 몸(a body)”이다. 메시아가 육신의 몸을 입어야 함을 예정하신 것이다. 황소와 염소를 죽여 피를 흘려야만 속죄가 있으므로, 마찬가지로 어린 양 그리스도도 사람의 한 몸을 입으시려고 이 땅에 오신 것이다. ▶▶▶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두루마리 책은 당연히 시편과 이사야서 같은 구약의 말씀이다.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주께서 친히 말씀하시고 있다.

위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하지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8)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9)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10)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오신 주님은 율법을 따라 드리는 첫째 것을 폐하시고, 둘째 것을 세우셨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었는데,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셨다.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11)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12)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13)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14)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위하여 한 번(one sacrifice)의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발판)이 되게 하실 때까지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기다리신다. 그리스도께서는 그가 드리신 한 (번의) 제사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하게 하신다. 개역개정은 14절을 올바르지 않게 번역했다. 개역한글이나 다른 영문 번역이 옳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개역한글), “For by one offering He has perfected for all time those who are sanctified.”(그는 한 번의 제물로써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NASB)

 

 

 

우리가 살 길을 휘장 가운데로 여시다 (15~20)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15)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16)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17)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1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새 언약을 맺겠다고 말씀하셨다(31:31). 새 언약은 첫 언약이 파기되었기 때문에 주신 언약이다(31:32). 이 언약의 내용은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31:33). 이스라엘 백성들이 육체에 할례를 받았지만 언약 파기자들이 된 것은, 그들이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새 언약은 돌판이 아니라 마음판에 기록될 것이다. 이는 또한 옛 언약이 단체적 구원을 지향했다면, 새 언약은 각자의 마음과 생각에 기록될 것이기에 개별적 구원을 지향함을 의미한다.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31:34). 옛 언약에 따른 속죄는 일시적이었지만, 새 언약에 따른 속죄는 영구적일 것임을 말씀하시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성령님께서 증거하신다(testify). ▶▶ 그들의 죄와 불법을 사하셨으므로 다시는 죄 때문에 제사 드릴 필요가 없어졌다. “Now where there is forgiveness of these things, there is no longer any offering for sin.”(이제 이러한 것들에 대한 용서가 있는 곳에는, 죄를 위한 제물이 더 이상은 없다)(NASB), “And where these have been forgiven, there is no longer any sacrifice for sin.”(그리고 이것들을 용서받은 곳에서는 더 이상 죄에 대한 희생이 없다)(NIV)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19)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20) 옛 언약에 의하면 대제사장만이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대표해서 지성소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의 피를 힘입은 자들은 누구라도 성소에 들어갈 담력(boldness 담대함)/ 확신(confidence)을 가지게 되었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 여신 길은 우리에게 새로운 살 길이다. 휘장은 곧 그리스도의 육체인데, 십자가에서 그 몸이 찢기심으로 지성소에 계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여셨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1~25)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21)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22)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는 큰(great 위대한) 제사장은 우리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피를 뿌려서 악한 양심에서 벗어나게 하셨고, 육신은 세례로 씻음을 받았다. 이제 우리는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23)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24)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25) “Let us hold fast the profession of our faith without wavering; (for he is faithful that promised;)”(23)(흔들림이 없이 우리 믿음의 고백을 굳게 잡읍시다)(KJV), “Let us hold fast the confession of our hope without wavering, for He who promised is faithful;”(우리 소망의 고백을 흔들림 없이 굳게 잡읍시다 왜냐하면 약속하신 이는 미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NASB). ▶▶ 그리고 서로서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자들처럼 하지 말고 그날이 다가옴을 볼수록 더욱 모이기를 힘쓰자. 사탄의 계략은 예배와 기도와 말씀의 자리에 모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신다 (26~33)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26)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27)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으로 말미암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28)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29) 진리를 알고 받게 된 자들이 고의로(willfully) 죄를 범하면 다시는 속죄 받을 길이 없다. 그런 자들에겐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을 것이다. 모세의 율법을 폐한(set aside 제쳐둔, despise 멸시한, reject 거부한) 자도 자비없이 죽었는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받을 형벌은 훨씬 더 무거울 것이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30)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31) 원수를 갚으시는 하나님, 그의 백성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므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지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우리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들이다 (32~39)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32) 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33)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34) 우리는 영생을 믿으며 영구한 소유가 있음을 알고 사는 자들이다. 그렇기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뎠고, 비방과 환난도 받았으며,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을 주변에 두었고, 갇힌 자를 동정하며, 소유를 빼앗기는 것조차 기쁘게 당했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35)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36)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37)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38)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39)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함(confidence)을 버리지 않으면 큰 상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인내(endurance)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다. 잠시 잠깐 후에 오실 이 그리스도께서 오실 터인데 지체하지 않으실 것이다(2:3). ▶▶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2:4). 또한 뒤로 물러가는(draw back) 자가 있다면, 잠시 후에 오실 이가 그를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라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들이다.

 

 

 

 

[문제10-1] 다음 중 히10장의 내용과 다른 것은?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고 참 형상이 아니다.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는 나아오는 자들을 온전하게 할 수 없다.

해마다 드리는 제사는 반복적이지만, 드릴 때마다 정결케 되므로 죄를 기 억하게 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따라 드리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를 원하지 도 기뻐하지도 않으신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오셔서 첫째 것을 폐하시고 둘째 것을 세우셨다.

 

[문제10-2] 다음 중 히10장에 대한 내용 중 틀린 것은?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번의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 셨다.

하나님께서 죄와 불법을 사하셨으므로 다시 죄 때문에 제사 드릴 것이 없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는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휘장 가운데로 새 길을 열어 놓으셨다.

 

[문제10-3] 다음 중 히10장에 대한 기술 중 틀린 것은?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우리는 오직 서로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모이기에 힘써야 한다.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부지 중 죄를 범하면 다시는 속죄하는 제사 가 없다.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거나, 자신을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 로 여기거나,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는 사함을 받지 못한다.

심판을 받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지지 않게 하라.

 

[문제10-4] 다음 중 히10장의 내용과 다른 것은?

우리가 빛을 받은 후에는 고난의 큰 싸움을 그리스도께서 감당해주신다.

우리가 담대함을 버리지 않으면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한다.

인내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게 한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 음을 가진 자들이다.

 

 

 

정답

 

[문제10-1]

[문제10-2]

[문제10-3]

[문제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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